2006. 1. 9. 19:50
Around the Horn : 자이언츠 선발투수 야구2006. 1. 9. 19:50
자이언츠의 Around the horn 선발투수편입니다. 다른 팀의 번역도 물론 힘들지만, 자이언츠의 기사를 번역한다는 것은 항상 저에겐 벅찬 일입니다. 담당기자가 다른 팀에 비해선 비유적인 표현을 더 많이 쓰는듯한 느낌인데요. 여튼 제 느낌이 가는대로--; 의역을 많이 했음을 양해해주시고 원문을 같이 올리니 틀린부분에 대해 여과없이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01/04/2006 10:00 AM ET
Two pairs lead Giants' rotation
Veterans joined by up-and-coming young pitchers
By Rich Draper / MLB.com
자이언츠가 슈미트의 2006년 옵션 1000만불을 선택한 것은 자동도박기계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물론 모험이다.
2005년의 부진 등의 고려할 변수들이 많이 있었지만, 슈미트의 지난 기록을과 이닝이터로서의 능력, 다양한 물리적 변화에 대한 적응력, 근성, 스터프 등을 감안할 때, 당연한 선택이다. 그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게다가 슈미트는 1월 29일에 33살이 되고, 아직 전성기이다. 물론 이것은 브라이언 세이빈 스스로에게 자문했던 문제지만, 슈미트는 FA 및 트레이드 시장을 앞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지난시즌 표면적으로 슈미트는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11년 경력의 슈미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 좋은 컨디션으로 임했지만, 갑작스런 오른팔 부상은 그의 활기를 앗아가버렸고, 뒤이어 허벅지 부상역시 그를 괴롭혔다.
그건 마치 전염병과도 같았다. 자이언츠는 후반기에 되살아나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기 전까지, 팀 전체가 거의 하나같이 부상에 허덕였기 때문이다.
슈미트는 12승만을 거두었지만, 그는 여전히 4시즌 평균 15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이고, 직구 구속은 좀 떨어졌지만 다양한 구종과 오프스피드 구질을 통해, 그의 강력한 97마일의 직구를 잃은 상황에서도 게임을 잘 이끌어가는 법을 배웠다.
샌프란시스코가 75승을 올린 것을 감안할때, 자이언츠가 기대하는, 18승 11패를 기록했던 슈미트의 모습으로 그가 돌아온다면 어떨까.
슈미트가 에이스로 남고, 또한 맷 모리스와의 3년계약으로 믿을만한 선발을 한명 더 추가했다.
갑자기 로테이션은 아주 좋아졌다. 슈미트와 모리스에겐 공통점도 있는데, 모리스 역시 지난 4년간 평균 14.5승을 거두었고, 그의 투구 스타일 역시 약점과 지친 팔을 잘 컨트롤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엄밀히 모리스 역시 과거에는 패스트볼 투수였지만, 2004년 이후 그의 오른쪽 어깨수술 이후에는 뛰어난 슬라이더와 새로 장착한 커브볼에 의지를 하고 있다.
슈미트는 2003년이 끝난후에 오른팔 수술을 했었다.
커크 뤼터와 톰코가 떠난 상황에서, 모리스가 제2선발의 자리를 채워주게 된다. 또한 자이언츠 팬들은 노아 로우리가 그의 세번째 시즌을 어떻게 보내는지, 더 나아가, 21살의 맷 케인이 그의 첫번째 풀타임 메이저리거 테스트를 어떻게 치러내는지 보고 싶어한다.
모리스는 로테이션에 안정을 주고, 네명의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하게 해준다. 선발진들이 부상과 비효율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말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스타였던 모리스 역시 톰코처럼 홈런을 많이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2년간 62게임에서 57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2004년에는 35개를 허용했다. 그것은 43개를 허용했던 홈런공장 필라델피아의 에릭밀튼에 이어 시카고의 그렉 매덕스와 함께 2위에 해당한다.
광활한 SBC파크가 모리스에게 매력적인 이유다. 톰코는 2003년에 35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2004년 자이언츠에서는 19개의 홈런, 작년에는 단지 20개의 홈런만을 허용했었다. 이번 오프시즌 세이빈의 가장 큰 움직임은 바로 모리스의 영입이었다.
"모리스의 영입은 단지 내셔널리그에서 명성을 쌓은 한 선수를 영입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과거에 필요로 했던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이빈은 말했다.
"그는 단지 제이슨 슈미트를 뒷받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도 그런 역할을 해줄 것이다. 그는 단지 선수이기를 떠나 진정한 승부사이고, 스카우트들과 내부적으로 포수 마이크 매서니의 강력한 추천이 뒤따랐다."
모리스 영입을 강력 추천했던 매서니는 지난시즌 로우리와 케인에게 충고와 경험을 통해 큰 도움을 주었고, 이제 모리스도 그럴 것이다. 10일 10일에 25살이 된 로우리는 불안정한 전반기를 보냈지만, (5-9, 5.07ERA) 대단한 8월을 보냈고(5-0, 0.69), 그의 스터프를 믿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법을 배우면서 마지막 15게임에서 방어율 2.43에 8승 4패를 기록했다.
비록 7경기에서 46 1/3이닝을 던졌지만, 케인은 그의 38일동안 그가 가진것들을 보여주었다. 그의 직구는 투수들 중에서 최고의 수준이고 4선발을 예약해 놓았다.
5선발? 자이언츠가 또다른 베테랑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브래드 헤네세이에게 돌아갈 것이다. 2월 중순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될때 그는 26살이다. 그는 21번의 선발등판에서 1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을 했고, 그가 던진 118 1/3이닝은 내셔널리그 루키들 중에서 다섯번째이다. 자이언츠의 선발들이 2005시즌에 내셔널리그에서 12위에 해당하는 4.52의 방어율과 여섯번째로 안좋은 .265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것은 더 나아지는 것 뿐이다. 2006년 자이언츠의 로테이션은 분명히 그럴 것이다.
01/04/2006 10:00 AM ET
Two pairs lead Giants' rotation
Veterans joined by up-and-coming young pitchers
By Rich Draper / MLB.com
자이언츠가 슈미트의 2006년 옵션 1000만불을 선택한 것은 자동도박기계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물론 모험이다.
2005년의 부진 등의 고려할 변수들이 많이 있었지만, 슈미트의 지난 기록을과 이닝이터로서의 능력, 다양한 물리적 변화에 대한 적응력, 근성, 스터프 등을 감안할 때, 당연한 선택이다. 그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게다가 슈미트는 1월 29일에 33살이 되고, 아직 전성기이다. 물론 이것은 브라이언 세이빈 스스로에게 자문했던 문제지만, 슈미트는 FA 및 트레이드 시장을 앞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지난시즌 표면적으로 슈미트는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11년 경력의 슈미트는 스프링 트레이닝에 좋은 컨디션으로 임했지만, 갑작스런 오른팔 부상은 그의 활기를 앗아가버렸고, 뒤이어 허벅지 부상역시 그를 괴롭혔다.
그건 마치 전염병과도 같았다. 자이언츠는 후반기에 되살아나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기 전까지, 팀 전체가 거의 하나같이 부상에 허덕였기 때문이다.
슈미트는 12승만을 거두었지만, 그는 여전히 4시즌 평균 15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이고, 직구 구속은 좀 떨어졌지만 다양한 구종과 오프스피드 구질을 통해, 그의 강력한 97마일의 직구를 잃은 상황에서도 게임을 잘 이끌어가는 법을 배웠다.
샌프란시스코가 75승을 올린 것을 감안할때, 자이언츠가 기대하는, 18승 11패를 기록했던 슈미트의 모습으로 그가 돌아온다면 어떨까.
슈미트가 에이스로 남고, 또한 맷 모리스와의 3년계약으로 믿을만한 선발을 한명 더 추가했다.
갑자기 로테이션은 아주 좋아졌다. 슈미트와 모리스에겐 공통점도 있는데, 모리스 역시 지난 4년간 평균 14.5승을 거두었고, 그의 투구 스타일 역시 약점과 지친 팔을 잘 컨트롤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엄밀히 모리스 역시 과거에는 패스트볼 투수였지만, 2004년 이후 그의 오른쪽 어깨수술 이후에는 뛰어난 슬라이더와 새로 장착한 커브볼에 의지를 하고 있다.
슈미트는 2003년이 끝난후에 오른팔 수술을 했었다.
커크 뤼터와 톰코가 떠난 상황에서, 모리스가 제2선발의 자리를 채워주게 된다. 또한 자이언츠 팬들은 노아 로우리가 그의 세번째 시즌을 어떻게 보내는지, 더 나아가, 21살의 맷 케인이 그의 첫번째 풀타임 메이저리거 테스트를 어떻게 치러내는지 보고 싶어한다.
모리스는 로테이션에 안정을 주고, 네명의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하게 해준다. 선발진들이 부상과 비효율성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말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스타였던 모리스 역시 톰코처럼 홈런을 많이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2년간 62게임에서 57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2004년에는 35개를 허용했다. 그것은 43개를 허용했던 홈런공장 필라델피아의 에릭밀튼에 이어 시카고의 그렉 매덕스와 함께 2위에 해당한다.
광활한 SBC파크가 모리스에게 매력적인 이유다. 톰코는 2003년에 35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2004년 자이언츠에서는 19개의 홈런, 작년에는 단지 20개의 홈런만을 허용했었다. 이번 오프시즌 세이빈의 가장 큰 움직임은 바로 모리스의 영입이었다.
"모리스의 영입은 단지 내셔널리그에서 명성을 쌓은 한 선수를 영입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과거에 필요로 했던 많은 이닝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이빈은 말했다.
"그는 단지 제이슨 슈미트를 뒷받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도 그런 역할을 해줄 것이다. 그는 단지 선수이기를 떠나 진정한 승부사이고, 스카우트들과 내부적으로 포수 마이크 매서니의 강력한 추천이 뒤따랐다."
모리스 영입을 강력 추천했던 매서니는 지난시즌 로우리와 케인에게 충고와 경험을 통해 큰 도움을 주었고, 이제 모리스도 그럴 것이다. 10일 10일에 25살이 된 로우리는 불안정한 전반기를 보냈지만, (5-9, 5.07ERA) 대단한 8월을 보냈고(5-0, 0.69), 그의 스터프를 믿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법을 배우면서 마지막 15게임에서 방어율 2.43에 8승 4패를 기록했다.
비록 7경기에서 46 1/3이닝을 던졌지만, 케인은 그의 38일동안 그가 가진것들을 보여주었다. 그의 직구는 투수들 중에서 최고의 수준이고 4선발을 예약해 놓았다.
5선발? 자이언츠가 또다른 베테랑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브래드 헤네세이에게 돌아갈 것이다. 2월 중순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될때 그는 26살이다. 그는 21번의 선발등판에서 1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을 했고, 그가 던진 118 1/3이닝은 내셔널리그 루키들 중에서 다섯번째이다. 자이언츠의 선발들이 2005시즌에 내셔널리그에서 12위에 해당하는 4.52의 방어율과 여섯번째로 안좋은 .265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것은 더 나아지는 것 뿐이다. 2006년 자이언츠의 로테이션은 분명히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