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3. 00:34
킹콩을 들다, 이범수, 조안 영화2009. 7. 13. 00:34
킹콩을 들다. 영화를 보기 전 알았던 사전지식은 단지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라는 것이었고,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정도라는 것이었다. 역시 이번에도 '웃음'에 큰 기대를 걸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웃음과 감동을 준다'는 평가는 적절했다. 작품이라는 것이 늘상 그렇듯이, 감동이 다소 작위적인 면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웃음, 우정, 감동, 스토리가 잘 버무려져 장르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함이 없었다.
역도 선수들로 등장하는 주인공들이다. 화장이라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다.
인상적인 명대사를 살펴보면, 관객들이 선정하는 베스트 명대사 4위에 교감선생님의 '수석합격!!!'이 올랐다. 다른 명대사들은 대체적으로 감동멘트들이 주를 이루었다. 개인적으로는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듀엣의 활약이 좋았다. 처음에 방송실에서 한명씩 학생들을 호명하는 것에서부터 중간중간 표정연기의 교감 선생님이 으뜸이었다. 두분께 감사를 드린다.
인상적인 명대사를 살펴보면, 관객들이 선정하는 베스트 명대사 4위에 교감선생님의 '수석합격!!!'이 올랐다. 다른 명대사들은 대체적으로 감동멘트들이 주를 이루었다. 개인적으로는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듀엣의 활약이 좋았다. 처음에 방송실에서 한명씩 학생들을 호명하는 것에서부터 중간중간 표정연기의 교감 선생님이 으뜸이었다. 두분께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영화속 배경인 보성의 어느 한 길인 것 같다. 달려보고 싶은 길,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도로 옆으로 흐르는 폭이 좁은 천(川)과 햇살을 받아 도로 위에 길게 드리워진 나뭇잎들의 그림자가 운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