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라 쿠카라차

멕시코의 민요 라쿠카라차(La cucaracha), 바퀴벌레라는 뜻.

가난한 농민들의 행렬, 1910년 맥시코 혁명, 토지의 97%가 대농장주에게 집중.
독재정부에 대한 농민들의 투쟁, 굶주리고 피흘리며 부른 노래.

멕시코 농민들은 스스로를 보잘것 없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바퀴벌레에 비유했다.
100만명의 피를 요구했던 멕시코 혁명, 가난한 농민들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토지를 농민에게!

멕시코 의적, 판초 비야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 마을 저 마을 지나,   소꼽놀이 아이들이 뛰어와서 쳐다보고
싱글벙글 웃는 얼굴, 병정들도 싱글벙글  빨래터의 아낙네도, 우물가의 처녀도

라 쿠카라차, 라 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희한하다 그 모습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달이 떠올라 오면, 라 쿠카라차, 라 쿠카라차, 그립다 그 얼굴.

라 쿠카라차, 라 쿠카라차 이제 다시 걸을 수 없어 더 이상 쓸 돈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것이 나에게 미소를 가져다 주네 그것은 바로 셔츠를 입지 않은 판쵸 비야
이미 까란사의 군대들은 가버렸네 판쵸 비야의 군대들이 오고 있기 때문에
 
사라뻬하면 살티요 병사들하면 치와와 여인들하면 할리스코
사랑함에 있어서는 장소가 필요 없네.

멕시코 농민들의 가난과 희생의 역사가 담겨 있는 민요, 라 쿠카라차

 음악출처 : http://blog.naver.com/greenk6701/13001920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