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27. 23:32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일상2006. 4. 27. 23:32

오랜만에 숨이 헐떡일때까지 뛰었다. 잠도 충분히 잤다고 생각하고, 피곤할만큼 에너지를
소비할만한 일도 없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피곤함이 몰려왔다. 시간도 평소보
다 늦고 해서 운동할 생각은 멀리 치우고, 그저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 현관문을 들어
섰다...
들어서자마자 엄마 왈,
"용현아, 운동하러 갈래?"
"어? 응...--;"
뛰고나니 좋았다.
근데 왜 엄마한테는 별로 할말이 없는걸까.
아쉽다.
회식이 아니면 이제부터는 될 수 있으면 빨리 집에와서 엄마랑 운동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