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29. 12:36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영화2006. 4. 29. 12:36

"바람의 언덕을 지나 벌꽃의 호수를 건너 이곳 안개숲에 오신 당신을
나, 반달이는 진실로 사랑합니다."
이 연극은 3월 25일에 접하게 되었다. 이 연극 역시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연극을 상여한 곳이 '유씨어터'라는 곳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2002년 겨울에 '노틀담의 곱추'를 볼때 갔던 곳이기도 했다. 맞아. 그때는 유인촌도 봤었다.
여튼 그때는 참 지리를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번에도 근처에서 못찾고 헤메기는 했지만, 2002년에는 '오시는 길'을 충실하게도 잘 따라서 강남구청역에서 내려 걸어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2002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아니면, 그 전 날이었을 것이다.
참 신기하게도 '우연의 일치'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불쑥불쑥 나타나곤 하는데, 차라리 그것이 우연이 아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내가 이겨내야 할, 거쳐가야 할 과정이라면... 그것으로 내 찌든 때를 씻어버릴 수 있다면, 물론 그것도 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동화같은 연극이다. 현대에 와서 가장 감성적인 신조 장르로 보여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들 한다. 처음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되었는데, 지금까지 관람객들 중에서 90%가 어른이라고 하니까...
이 연극으로 이름을 알렸고, 너무도 '반달이'다운 연극배우 최인경씨가 나보다 나이가 많을 줄이야--; 돌이켜 생각해보면 반달이다운 것은 분명했다.
OST 음악이 좋아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지만, 나오는 것이라곤 쿨이나 더 크로스의 노래 뿐이다. 내 검색 능력이 부족하든지, 다른 사람은 그 음악에 별 관심이 없던지, 아니면 철저하게 OST DVD판매를 위해 음원의 유통을 잘 차단시켰던지... 셋 중 하나다.
나는 과연 그 OST를 사게 될까...
연극을 상여한 곳이 '유씨어터'라는 곳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2002년 겨울에 '노틀담의 곱추'를 볼때 갔던 곳이기도 했다. 맞아. 그때는 유인촌도 봤었다.
여튼 그때는 참 지리를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번에도 근처에서 못찾고 헤메기는 했지만, 2002년에는 '오시는 길'을 충실하게도 잘 따라서 강남구청역에서 내려 걸어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2002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아니면, 그 전 날이었을 것이다.
참 신기하게도 '우연의 일치'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불쑥불쑥 나타나곤 하는데, 차라리 그것이 우연이 아닌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내가 이겨내야 할, 거쳐가야 할 과정이라면... 그것으로 내 찌든 때를 씻어버릴 수 있다면, 물론 그것도 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동화같은 연극이다. 현대에 와서 가장 감성적인 신조 장르로 보여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들 한다. 처음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되었는데, 지금까지 관람객들 중에서 90%가 어른이라고 하니까...
이 연극으로 이름을 알렸고, 너무도 '반달이'다운 연극배우 최인경씨가 나보다 나이가 많을 줄이야--; 돌이켜 생각해보면 반달이다운 것은 분명했다.
OST 음악이 좋아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서 찾아보았지만, 나오는 것이라곤 쿨이나 더 크로스의 노래 뿐이다. 내 검색 능력이 부족하든지, 다른 사람은 그 음악에 별 관심이 없던지, 아니면 철저하게 OST DVD판매를 위해 음원의 유통을 잘 차단시켰던지... 셋 중 하나다.
나는 과연 그 OST를 사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