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

« 2025/7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07. 8. 14. 02:28

말린스 메일백 : 2008년 클로저는 그렉? 야구2007. 8. 14. 02:28

08/13/2007 2:16 PM ET
Mailbag: Will Gregg close in '08?
By Joe Frisaro / MLB.com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로


질문 : 케빈 그렉이 2008년에도 말린스의 마무리를 맡을까요?



답변 : 알고 계시겠지만, 최근 말린스는 베테랑 선수들을 1년동안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성공을 거두어 왔습니다. 2004년에 알만도 베니테즈는 47세이브로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웠고, 2005년에는 토드 존스, 그리고 2006년에는 조 보로우스키가 맡았죠. 모두 다 FA 계약으로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제 생각엔 그렉이 그런 1년 단기 클로저 행렬에 종지부를 찍을 것 같습니다. 28살의 우완 그렉은 2008년에 연봉중재신청권한을 갖는 두 번째 시즌이므로,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네, 그래서 저는 그렉이 클로저를 맡을 것으로 믿습니다. 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하자면, 2008년 스프링 트레이닝에 임하는데 있어 그렉이 프런트 러너가 된다는 의미죠. 분명,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계속 꾸준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질문 : 알레한드로 데아자가 2번을 치면서 타순에 변경이 있었는데요, 괜찮아 보이나요?



답변 : 헨리 라미레즈의 뒤이자, 미구엘 카브레라의 앞인 2번에 데아자를 놓는다는 것은 타순에 스피드를 한층 배가시키는 일입니다. 그것은 마치 연속으로 두명의 리드오프를 두는 것과 같고,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후안 피에르와 루이스 카스티요를 1-2번에 두었던 것과 비슷합니다.

댄 어글라가 파워 스팟인 5번에 위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변화는 괜찮은 것으로 보이고, 꽤 위력을 발휘하리라 봅니다.

카브레라와 조위 윌리햄의 뒤인 전통적인 파워 슬랏에서 타격을 한다는 점에서 어글라는 보다 많은 타점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데아자가 2번 타순에서 고전한다면, 제 생각엔 제레미 허미다가 괜찮은 대안으로 여겨지는데요. 허미다는 홈런도 칠 수 있지만, 인내심이 있는 타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해보는 생각일 뿐이죠.  


질문 : 알프레도 아메자가는 이제 말린스에서 잊혀져가는 것 같아요. 파워가 부족하다는 걸 빼면, 플로리다의 어느 유망주보다도 그는 잘 치고, 수비도 좋고, 잘 뜁니다. 그는 말린스와 미래를 함께 할까요? 아니면 이번 겨울에 트레이드 대상에 오르게 되나요?



답변 : 아메자가는 팀에서 역할이 분명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 데아자가 DL에서 복귀해서 그 역할이 다소 변했지만, 아메자가는 모든 팀에서 원하는 그런 다재다능한 선수중 한명입니다. 그와 같은 선수들은 'GOOD TEAM'을 ‘GREAT TEAM’으로 변모시키는 데 역할을 합니다. 어떤 선수들에게 있어서 한가지 위험은 출장 과다로 지쳐버릴때 생산력이 푹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메자가가 데아자나 2루에서의 어글라의 출장시간을 보충해 주면서, 프레디 곤잘레스는 라인업에 관해 융통성을 갖게 됩니다. 스위치 히터인 아메자가는 커리어동안 좌투수를 상대로 그다지 잘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곤잘레스는 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아메자가를 기용할 것입니다.

말린스는 아메자가의 비중을 높게 보고 있으며, 그가 2008년에 말린스에 남을 것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질문 : 베니테즈가 왜 아직 우리의 셋업맨입니까? 저스틴 밀러나 리 가드너여야죠. 그들은 이미 아주 훌륭한 후보임을 증명해 왔습니다. 베니테즈는 경험이 있지만, 그 역할을 맡기엔 부족한 것 같아요.



답변 : 최근에 팀은 베니테즈의 역할을 바꾸었습니다. 밀러와 테일러 탱커스리가 8회에 등장을 하죠. 나이, 혹은 피로가 베테랑 베니테즈를 붙잡고 있습니다. 여전히 효율적인 피칭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꾸준함이 문제입니다. 최근의 불안정한 피칭들을 보면 알 수가 있죠. 밀러가 어떻게 하는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업맨으로서 지난번 8회 등판때,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부진했던 적이 있습니다. 경기 후반부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에 적응이 되어야 합니다. 탱커슬리는 경기 후반부의 좌완투수 옵션입니다. 베니테즈가 오랜 커리어동안 좋은 피칭을 했다는 사실은 이제 잊어버리고, 현재를 주목해야 하죠.


질문 : 돌핀 스타디움 이용계약이 끝나게 되면, 말린스가 라스베가스로 이전할 수도 있다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이기지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다‘에서 읽었습니다. 지난 96년부터 말린스는 지붕개폐식 경기장을 필요로 해 왔습니다. 이미 10년이 지난 일인데요, 아직도 개폐식 지붕은 없죠. 연고지 이전 말고 다른 대안은 없나요? 만일 있다면 알려주세요.



답변 : 연고지 이전은 대안이 아닙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계속 이야기되고 있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팀을 남부 플로리다에 유지하고 싶어하고, 팀의 오너쉽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스베가스는 도박 문제 때문에 전혀 대안이 될 수 었죠. NBA 심판 스캔들로 인해 스포츠에서의 도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라스베가스가 빅리그 팀을 유치하는데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말린스는 지난 10년이상 개폐식 지붕 구장을 원해 왔습니다. 분명, 그 과정은 실망스러웠고, 항상 희망이 있었지만,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이애미 대학이 어디에 정착할지, 즉, 오랜지볼의 새로운 구장일지, 아니면 돌핀 스타디움일지를 결정할때까지 말린스의 구장신축 문제는 줄곧 마이애미의 정치인권의 관심 밖입니다. 말린스의 돌핀 스타디움 사용 계약이 2010이 지난 후로 종료가 되지만, 그 계약을 연장해서 몇 년더 머무른다고 해도 전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 : 말린스가 돈트렐 윌리스, 미구엘 카브레라 둘 모두와 계약할 수 없다면, 둘 모두 2009년까지 계약된 걸로 아는데, 말린스는 누구를 더 지키려고 할까요. 마이너리그에서 투수 유망주들이 많지만, 또 올해 1라운더도 있습니다. (3루수 맷 도밍게즈). 누구를 더 원하게 될까요?



답변 : 윌리스와 카브레라의 계약 상황을 정리하자면, 둘 모두 2009시즌이 끝나고 나서 FA 자격을 획득합니다. 그 말인즉, 둘 모두 계속 연봉중재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죠. 장기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그때까지는 그렇게 될 것입니다. 연봉중재 연봉은 매년 오르게 됩니다. 즉, 말린스는 그들을 지켜야 할지를 결정해야만 하죠.

윌리스는 이번 시즌 6.45M을 받았고, 분명 부진한 상태입니다. 카브레라는 7.4M을 받았고, 또다른 몬스터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2008년에 잔류할 가능성으로 보면 카브레라가 높다고 봅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말린스가 3루수 맷 도밍게즈를 픽한 사실을 지적하셨는데요. 이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인데, 향후 몇 년 후에 카브레라를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은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많은 선수 스카우터들은 필요에 의해서 드래프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선수를 드래프트합니다. 우연히 그것이 카브레라가 위치하고 있는 포지션의 도밍게즈로 연결이 되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향후에도 도밍게즈가 계속 3루수로 남을지는 또 모르는 일이죠.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