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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18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2. 2005.12.18 NGpN (Next Generation power Network)
2005. 12. 18. 00:10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업무2005. 12. 18. 00:10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과거에 통신은 모두 유선으로 통했습니다. 즉 집에서 전화를 하려고 해도 전화선을 끌어다가 전화기에 연결을 해야하고,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하고자 해도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 메인보드에 설치된 LAN카드까지 연결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무선통신은 우리생활에 일부가 되어있을만큼 너무도 밀접합니다. 굳이 전화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고,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우리가 무심코 부르는 ‘전파’라는 힘이 있었기에 가능해졌습니다. 


▶ ‘전파’란 무엇인가

RFID를 우리말로 풀이를 한다면 ‘전파식별’입니다. 즉 RF인 Radio Frequency ‘라디오파’(전파)를 통해서 사물과 사람을 식별하고 그것을 여러분야에 응용하는 것이 바로 RFID의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이런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파’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파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를 내리자면, 전자기파라고 불리는 것에는 그 파장에 따라 다양한 이용분야가 있고, 또 다르게 불리우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파장의 경우 가시광선이라고 부르고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장이 약 780nm에서 1mm에 이르는 전자기파는 적외선이라고 부릅니다. 적외선촬영이나 난방을 위해서 이 적외선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전자기파는 그 파장에 따라 이 외에도 마이크로파,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라디오파(전파)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라디오파(전파)는 전원과 진동회로를 사용해 진동전류를 일으키고 안테나를 통해 일정파장을 지속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는데,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해서 통신시스템에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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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입에 물고 있는 핸드폰과 교통카드는 이제 우리 생활속에서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교통카드나 핸드폰이 ‘전파’의 힘에 의해서 이용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계시겠지만, RFID에 대해서 말씀드리기에 앞서 그 원리를 이해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교통카드는 일단 가져다댄다는 점에서 바코드와 비슷하게 볼 수 있지만, 그 원리에 있어서는 전혀 상이합니다. 바코드는 단순히 반사되는 빛의 양을 통해서 이미 저장된 정보만을 읽어내는데 반하여, 교통카드는 전파를 이용해 카드내부에 있는 IC칩과 교통카드 단말기 사이에서 교신을 하는 것입니다. 핸드폰 역시 기기 내부에 칩을 가지고 있어 기지국과 핸드폰 사이에서 통신을 할 때 같은 원리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 같은 전파를 이용한 통신의 시초는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아군비행기와 적군비행기를 구분하기 위해서 교신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 RFID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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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첨단 IT기술로 무장해 국가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RFID는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이미 해상경비에서부터 신원파악까지 실제적으로 이번 정상회의 기간동안에 적용시킨다고 합니다.

RFID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절실히 요구되는 센서기술에 부합하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파식별’의 ‘식별’이라는 말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상황인데요. 단지 전파를 인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RFID를 ‘전자태크를 사물에 부착하여, 사물이 주위 상황을 인지하고, 기존 IT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국내 대학연구팀에서 개발한 저가형 RFID칩입니다. 아직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기술이 활성화되지 못한 면이 있기 때문에, 저가형 칩에 대한 개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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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는 크게 세가지로 구성되는데, RFID태크와 리더 그리고 미들웨어로 구성됩니다. 태그는 RF신호를 받아 저장된 데이터를 리더기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리더기는 그 데이터를 다시 미들웨어로 전송합니다. 미들웨어는 받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면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존의 통신시스템과 연계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RFID리더기의 한 형태이고 다양한 형태의 리더기가 존재합니다.


▶ RFID 응용분야

RFID기술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이 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유통분야입니다. 이미 80년대에 바코드는 유통분야의 대변혁을 가져왔었는데, RFID기술을 이용한다면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 유통과정에서부터 재고관리까지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도난방지까지 할 수 있어 또한번의 변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월마트는 몇몇 제품의 박스에 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고, 수년안에 제조업체들에게 RFID장착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언한바 있습니다. 다른 도소매업체들도 물품에 대한 분실률 같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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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개화동길의 가로수 681그루에 오른쪽 사진과 같은 전자태그가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 태그에는 나무ID를 비롯해 수종과 행정구역, 심어진 날 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구청 컴퓨터에서 가로수 번호를 치면 한눈에 그 가로수에 대한 정보를 비롯한 지도를 통한 주변 정보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RFID태그를 설치함으로써 기존에 일일이 수기로 했던 작업들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전자태그의 크기는 성냥개비 크기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유비쿼터스 환경 실현을 위해서는 태그의 소형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품의 겉표지나 박스에 태그를 삽입하는 것은 물론, 사람의 신발이나 옷 심지어 인체의 일부에 태그를 삽입해서 유비쿼터스 센서기술을 실현하고자 하는 연구 및 보편화 방안 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 기술이 개인정보유출은 물론 사생활까지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기 때문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또다른 문제를 나을 수 있어 거부감을 가지거나 강한 반대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RFID역시 다른 첨단기술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처럼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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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2. 18. 00:04

NGpN (Next Generation power Network) 업무2005. 12. 18. 00:04

‘뉴 패러다임’ NGpN (Next Generation power Network)

NGN은 Next Generation Network를 일컫는 말로 ‘차세대 통신망’을 가리킵니다. 차세대의 통신망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방향이 제시될 수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NGN으로 불리는 차세대 통신망은 일반전화망, 비동기식전송방식(ATM), 프레임릴레이, 전용망, 무선통신망 등 모든 네트워크를 패킷 기반의 공통망으로 통합해, 개방적인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음성.데이터 통합망을 통칭하여 일컫습니다. 즉 우리가 쓰고 있는 전화나 인터넷, 그리고 방송이 하나로 결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NGN을 기반으로, 이것을 전력통신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NGpN으로 ‘차세대 전력통신망’이라 합니다. NGpN은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력통신망의 특성상 보안성을 확보하는 문제에 있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먼저 차세대 통신망인 NG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NGN이란

모든 네트워크가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 NGN의 지향점입니다. 그동안의 통신망은 음성과 데이터가 별개의 망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전화는 전화망대로, 데이터는 데이터, 방송은 방송대로 각각 별개의 회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차세대 통신망’은 이런 별개의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교환기와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집선장비(DSLAM)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게이트웨이’를 통해 단일망으로 구축하게 됩니다.

이런 기술의 시발점은 바로 VoIP, 즉 음성데이터통합 기술입니다. VoIP란 ‘Voice over Internet Packet’의 약자로 흔히 일컬어지는 ‘인터넷 전화’를 말합니다.

VoIP는 음성통화를 인터넷 회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화통화를 제공하는데, 이런 ‘인터넷+전화’의 개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백본망까지 확장하게 된 것이 NGN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통신요소들이 인터넷패킷신호를 통해 전달이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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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에드팍테크에서 개발한 백본용 음성데이타통합 미디어게이트웨이>
- 유무선 전화망과 IP망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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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IP기반 라우터 시스코 XR12000 & 시스코 7604>
- IP NGN으로 비디오,음성,데이터를 동시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 서비스가능


▶ NGN의 파급효과

케이블TV사업자들은 방송의 디지털화를 주창하고 있고 여타방송사업자들도은 인프라자원을 통해 통신을 접목해가는 중입니다.. 과거의 각기 독자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었던 통신과 방송의 부분이 하나의 망으로 통합되는 것은 그다지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NGN의 등장은 바로 통신과 방송이라는 거대 시장이 하나로 통합됨을 의미합니다.

음성통화 부분에서는 음성통화량이 한계에 도달해가면서 음성통화를 대체할만한 수익원을 찾는 서비스업체들이 음성,데이터 통합으로 네트워크의 운용 비용을 절감하면서 새로운 부가서비스 수익원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입니다. 

지난 100여년간 유지되어왔던 일반공중망(PSTN)도 데이터망으로의 전환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KT는 세계최초로 PSTN망을 IP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고 NGN의 구축까지 10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NGN 구축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파급효과로 광전송장비와 서버의 발달을 가져올 것입니다. 동영상 신호를 안정적으로 보기위해 백본망의 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전환하지 않고 바로 처리하는 전광 스위치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서버 역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수용하고 트래픽 집중 예방을 위해 성능 개선이 필요합니다.

NGN의 장미빛 미래가 너무 기술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현재의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과거 IDSN의 경우처럼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아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양방향 매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개발을 통해 시장의 수요도 함께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 NGpN

이러한 NGN의 개념을 사내의 전력통신망에 접목을 시킨 것이 바로 NGpN으로 ‘Next Generation Power Network’(차세대 전력통신망)입니다. 전력산업분야의 전력설비가 증가하고 자동화가 확산됨에 따라 NGN을 기업의 실정에 맞게 적용시켜 요구되는 통합망을 구축하는 개념입니다. 사내에서 이용중인 사내전화, 방송, 데이터를 모두 하나의 망으로 통합해 네트워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송변전,배전,영업,통합OA 설비 등 기존 별개의 통신망형태를 통합서비스 형태로 운영하면서 ‘전력IT’화에 최적의 통합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정보통신인프라와는 별도로 NGN의 개념에서 소개되었던 차세대 네트워크 대용량 라우터 및 IPv6 조기도입 등 다양한 장비확충과 기술도입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해와 관심은 NGpN 실현을 앞당기는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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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