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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15

  1. 2006.05.10 안타까운 하루...
  2. 2006.05.08 졸린 하루...
  3. 2006.05.07 짧은 하루...
  4. 2006.05.07 나우누리 판타지리그 팀로그 (5월 7일 현재)
  5. 2006.05.07 사랑을 놓치다, 추창민, 설경구
2006. 5. 10. 01:19

안타까운 하루... 일상2006. 5. 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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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둘리의 '비누방울 쏭'이 마음에 쏙 든다. 둘리... 참 마음에 드는 캐릭터다.
 
오후에 오랜만에 외근을 나가서, 늦게 회사로 복귀했다. 좀 정리를 하고 나서 평소보다 늦게 퇴근을 하려고 나서던 차에, 회사 선배가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해서 남은 몇몇이서 맥주를 마시러 갔다. 술이나 한잔 하자는 회사선배의 목소리와 눈빛에 우울함이 묻어있었다.
 
대충 짐작은 했지만, 그 이상이었다. 안타까웠다. 사람이 서로 만나는데 무엇이 그렇게 힘든가 싶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소중하면서 때로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그만큼 또 사람을 지치게 한다. 어찌보면 부질없지만, 당장 며칠을 힘들어하겠지만, 하루빨리 힘을 내길 바란다. 하긴 내가 무슨 말을 하겠냐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병현이를 만났다. 가끔 맥주한잔 하고 집에 오는 길에 기쁘면 기쁜대로, 답답하면 답답한대로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없으면 좀 아쉽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얼른 그 생활 청산하고 잘되야지.
 
세상에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듣기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또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듣기 좋다고 그것이 항상 긍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이야기를 잘 듣는다고 그것이 항상 침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긴 하다.
 
용기와 인내, 집착하지 않는 여유... 하지만,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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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5. 8. 22:04

졸린 하루... 일상2006. 5. 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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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설쳤다. 일찍 잔다고 누웠는데 중간에 여러번 잠에서 깨어났고, 다시 잠이 들려고 하는 필사적인 노력은 새벽 4시에 그 한계에 도달했다. 결국 4시부터 다시 자는 것을 포기하고 그대로 출근길에 나섰다.
 
그리곤 하루종일 졸렸다--;
 
참 계획한대로 하루를 보내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그냥 하루가 흐르고 말았다. 주인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흐르려 하는 마음을 간신히 붙잡고,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해보지만... 이미 어지간히 나에게 타격을 입힌 후에 비로소 성질을 죽이곤 한다--; 뭐, 어쨌든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5일동안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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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5. 7. 22:33

짧은 하루... 일상2006. 5.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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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 흰구름이 하늘가득이었다. 다소 더워서 올들어 처음으로 반팔을 입고 외출을 했지만, 너무 도 맑은 하루였다. 맑은 하루. 더불어 3일 휴일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짧은 하루이기도 했다.
 
3일을 쉬는동안 계획했던 일은 전혀 하지 못한채, 오로지 휴식,수면,나들이(?)가 전부였다.
 
4일만에 운동을 하여서인지, 뛰는데도 헉헉... 유난히도 맛있게 저녁을 먹었고, 뛰고 난 후의 기분, 참 좋다. 얼마전에 보았던 초승달은 다시 올려다보니 어느덧 반달이 되어가고 있었다. 시간 참 빠르다...
 
나의 하루가 행복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의 하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알면서도 바보같이 때때로 다른 곳으로부터 행복이 찾아와 줄거라고 기다리기도 한다.  
 
긴 한주가 되겠지만, 바쁘면서 여유롭게...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오늘 사온 카네이션 드리는거 잊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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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랜만에 100점대에 진입하면서 총점 103.5 점으로 12팀 중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순위는 크게 의미가 없다.  

타선은 조금만 분발해주면 될 것 같고, 투수진은 불안하지만 선발진이 좀 안정된다면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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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5. 7. 00:43

사랑을 놓치다, 추창민, 설경구 영화2006. 5.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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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배우 설경구가 나오는 영화다.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보는 영화, 좋았다.
 
둘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라든가 그 엇갈림을 이해하긴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저 그렇구나 라는 생각으로 봤다. 답답하다기보다 안타까움이랄까...
 
특히 설경구가 왜 집에까지 찾아온 송윤아에게 '미안하다'고 했어야만 했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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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i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