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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 흰구름이 하늘가득이었다. 다소 더워서 올들어 처음으로 반팔을 입고 외출을 했지만, 너무 도 맑은 하루였다. 맑은 하루. 더불어 3일 휴일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짧은 하루이기도 했다.
3일을 쉬는동안 계획했던 일은 전혀 하지 못한채, 오로지 휴식,수면,나들이(?)가 전부였다.
4일만에 운동을 하여서인지, 뛰는데도 헉헉... 유난히도 맛있게 저녁을 먹었고, 뛰고 난 후의 기분, 참 좋다. 얼마전에 보았던 초승달은 다시 올려다보니 어느덧 반달이 되어가고 있었다. 시간 참 빠르다...
나의 하루가 행복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의 하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알면서도 바보같이 때때로 다른 곳으로부터 행복이 찾아와 줄거라고 기다리기도 한다.
긴 한주가 되겠지만, 바쁘면서 여유롭게...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오늘 사온 카네이션 드리는거 잊지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