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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17. 23:56

모이세스 알루,,, PLAY For 도미니카? 야구2005. 12. 17. 23:56

모이세스 알루가 내년 WBC 에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버지 펠리페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태어난 반면, 모이세스는 마이애미에서 태어났는데 이중국적이기 때문에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외야라인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매니 라미레즈가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한자리로 호세 기옌 정도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경험이 풍부하고 정교함이 있는 알루가 합류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상대하기 힘든 타선인데 상대투수들이 좀더 괴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MLB.com에 올라온 'Alou pumped for WBC'제목의 기사입니다.

감독 펠리페 알루는 그의 아들인 자이언츠의 우익수 모이세스 알루가 내년 3월 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도미니카공화국을 위해 뛰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리페 알루는 “그와 이야기해보았고, 그는 지금 토너먼트 준비를 외해 산토 도밍고의 집 근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이세스 알루는 39살로 마이애미에서 태어났지만, 두 나라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나는 도미니컨이다.” 알루는 말한다.

자이언츠에서는 현재 배리본즈가 미국대표로, 페드로 펠리즈가 도미니카 공화국을 위해, 에드가르도 알폰조와 오마르 비즈켈이 베네주엘라 대표로 WBC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그 수는 토너먼트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마감시간은 1월 17일이고, 펠리페 알루는 아직 충분히 시간이 남아있다고 느끼고 있다.

알루는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팬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정부 특히 선수들은 많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제 야구도 축구처럼 월드 토너먼트를 갖을때가 왔다.”

“얼마나 자주 WBC가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다. 내가 읽고 또 선수들로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그것은 의미있는 것이며 우리가 무슨 권한으로 그들이 조국을 위해서 뛸 수 있는 권한을 박탈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 WBC 출전선수들 없이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르는 것에 대해서 융통성을 가져야만 한다.”

펠리페 알루는 WBC에 참가하는 자이언츠 선수들은 스프링 트레이닝에 더 빨리 참여하거나 3월 대회가 시작되기 이전에 연습시간을 오래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선수들이 조국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순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시합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알루는 강조한다.

알루는 말한다. “매우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다. 굉장한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조금도 아쉬움이 없을 것이다.”

1라운드는 4개의 지역에서 치러진다. B조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채스 필드와 자이언츠의 스프링트레이닝홈인 스코츠데일에서 3월 7일에서 10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일본, 한국, 중국, 대만이 속한 A조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르고,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네덜란드로 구성된 C조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위치한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예선전이 열린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주엘라, 호주, 이탈리아로 구성된 D조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란도의 디즈니월드 야구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

각조에서 상위 2팀은 2라운드로 진출을 하고, 2라운드는 3월 12일부터 16까지 푸에르토리코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과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샌디에이고의 펩코 파크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푸에르토리코와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에 대해서 티켓이 판매중에 있으며 정보를 더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 www.worldbaseballclassic.com 에 방문하면 된다.


자이언츠의 오프시즌 유망주 소식이 붙어있네요..

오프시즌 정황 : 투수유망주 머킨 발데즈의 2005 시즌은 팔꿈치 염증 때문에 짧게 끝이 났었다. 그는 경기중에 MRI테스트 결과를 들고 자이언츠 클럽하우스로 걸어들어와 뉴스거리를 만들었었다.

그것이 발데즈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문의 진원지였지만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판명이 되었다.

발데즈는 지난시즌 더블A 코너티컷에서 19번의 선발을 포함한 24번의 등판에서 5승 6패, 방어율 3.53을 기록했다.
“그는 지금 산토도밍고에 있는 도미니컨 아카데미에서 잘 던지고 있는 중이다.” 자이언츠 트레이너인 스탄 콘테를 말한다.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구단산하에서 뛰고 있는 포수인 그의 아들 닉 콘테 역시 그곳에서 뛰고 있고, 발데즈와 배터리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터의 향상 : 신인 릴리버인 스캇 문터는 콘테에 의하면 9월 2일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로 그의 고향인 캔자스주의 위치타에서 재활을 잘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6,7주를 애리조나에서 보냈고, 순조로운 회복을 하고 있다. 내년 스프링트레이닝까지는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랜센의 사인회 : 애리조나 풀리그를 막 마친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스타 케빈 프랜센이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Valley Fair Giants Dugout Store에서 사인회를 갖게 된다.

프랜센은 유격수 앤서니 콘트레라스와 함께 2005년 산호세 자이언츠의 공동 MVP를 수상했다. 그들은 Little Giants가 캘리포니아 리그 우승을 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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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2. 17. 23:55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미치 앨봄 도서2005. 12. 17. 23: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책을 한권 읽었다. 몇시간이면 다 읽을 분량의 책이었지만, 다 읽는데 한달이 넘게 걸렸다. 바쁘다는건 핑계가 못 되는것 같고 그동안 너무 책읽은 습관이 없었기 때문이지 싶다. 특별한 전공서적이 아니고서야 좀처럼 서점에서 책을 사는 일이 드문 나에게, 이 책을 사게 된 계기, 그리고 장소는 기억에 남을만도 하다. 더불어 오랜만(?)의 완독으로 기분이 좋다.
 
같은 책이라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심지어 장소에 따라서 각각 다른 의미와 다른 감상을 가져오게 된다고 들었다. 책과 워낙 소원하게 지내온터라 같은 책을 두번 읽어볼 기회(삼국지를 제외하고)를 따로 갖지는 못했지만, 같은 책과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서로 느끼는게 다른 걸 보면 맞는 듯 하다. 그때 머리속을 차지하는 그것들이 책에서 무엇을 얻고 느끼느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죽은 아내, 젊은 아내, 그리웠던 아내, 단 하나뿐인 아내'
 
오늘은 책의 뒷부분을 읽었는데, 이 구절을 가장 기억하고 싶다. 언제나 조금도 변하지 않는 나의 가장 소중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가족이다. 가족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존재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것은 언제나 숭고해보이고 특히나 이런류의 소설속에서는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주인공 에디의 삶을 천국에서 만나는 다섯명의 사람을 통해서 재조명해보지만, 자기 자신을 대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다섯번째의 어린 소녀보다도, 그리운 단 하나뿐이었던 아내를 다시 만나는 그 네번째가 가장 아름다운 재회라는 생각이 드는건 비단 혼자만의 생각일까 싶다. 아내가 있었기에 주인공 에디는 더욱 사랑받는 사람, 가치있는 사람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은 빗물처럼 위로부터 기쁨을 흠뻑 머금고 내려 무성해진다. 그리고 때때로 삶의 분노를 간직한 열기 속에서 표면에는 사랑이 말랐지만, 뿌리를 보살피고 살려서 아래서부터 사랑이 무성해지기도 한다.'

                                         -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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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iever
2005. 12. 17. 23:55

캔자스시티 메일백(12.15) 야구2005. 12. 17. 23:55

캔자스시티의 메일백입니다. 기록이 말해주지만 암울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오프시즌에 별다른 보강은 없었고, 마크레드만을 피츠버그로부터 영입했고, 데센스와 FA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룰5드래프트의 1픽을 텍사스에 내주고, 텍사스로부터 에스테반 져맨을 데려왔습니다. 잘하면 내년 2루를 맡아줄 수 있는 발빠른 타자인데 리드오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로열스의 상황에서 기대를 걸어볼만할 것 같습니다.

캔자스시티의 단장 비어드 역시 피츠버그의 리틀필드 만큼이나 개인적으로 능력없어 보이는 단장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스몰마켓인 팀사정을 감안한다면 물론 갑작스레 좋은 성적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좀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졌으면 싶습니다. 스위니 트레이드, 루머는 많은데 단장은 할려는 의사가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애너하임이 좋은 트레이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 스위니의 남은연봉과 몸상태를 감안하면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이루어냈으면 싶은데.. 트레이드 논의 자체를 부인하니 아직은 어떻게 돌아가는 영문인지... 글쎄요.. 연봉보조가 없다면 카치맨만 데려온다 해도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 시즌에는 다시 유니폼이 바뀐다고 합니다. 2001년인가 2002년이죠..아마. 슬리브의 형태를 다시 고전적으로 상의 유니폼 색과 통일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유니폼의 추세도 복고의 경향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뀐 유니폼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과 같은 형태가 될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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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아론마일스를 카디널스로 빼앗긴 이후로 로열스는 새로운 2루수로 마크 벨혼이나 마크 그루질라넥을 생각하고 있는가?

답변 : 그렇다. 로열스는 에스테반 져맨을 최상의 해답이라고 확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브렛분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그루질라넥이 다년계약을 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분이 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 마이크 스위니와 앙헬 베로아를 오리올스로 트레이드함으로써, 로열스가 미구엘 테하다를 얻어서 그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을까?
답변 : 그렇다. 하지만 로열스는 그들의 가장 뛰어난 타자인 스위니를 잃게 되고 베로아를 대신할 유격수를 찾아야 한다. 게다가 스위니 계약조건 중에는 서부지구의 다섯 개 팀과 다른 지역의 3개의 팀으로만 트레이드 될 수 있는데, 오리올스는 그 중 한팀이 아니다.

질문 : 제레미 아펠트가 마무리를 할 것 같지는 않고, 마이크 맥도갈이 이미 클로저인 상황에서, 앰비어릭스 버고스의 역할은 무엇인가?
답변 : 버고스는 또다시 셋업맨을 맡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스터프를 감안하면 맥도갈이 트레이드 될 경우에 클로저 자리를 맡을 수도 있다. 지난 시즌에 잠깐 마무리 경험을 해보았지만, 아직 확실히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말까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질문 : 로열스가 지토를 트레이드해 올 가능성은 전혀 없는가?
답변 : 단장 앨러드 비어드는 그 점에 대해서 로열스는 카드를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그것은, 아마 에이스가 그 댓가로 로열스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탑유망주들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질문 : 존 벅은 그다지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 폴 필립스는 시즌 마무리가 좋았고, 맷 터프맨은 잠재력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 단지 3개의 에러만을 기록한 벅은 로열스 역사상 가장 좋은 수비율을 보여주었다. 빠른 송구면에서 굉장이 좋아졌다. 하지만 분명 벅은 타선에서 좀더 분발이 필요하다. 필립스는 부상으로 비록 결장했지만, 백업멤버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포수로 컴백했다. 터프맨은 항상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데, 타자로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벅이 부진하다면, 결국 그가 가장 우선적인 고려대상이 될 것이다.

질문 : 로열스 웹사이트에 벅이 전통적인 슬리브형태의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찍은 비디오가 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잠깐 선보인건가?
답변 : 놀라운 관찰력이다. 현재로서 내가 할말은 그것뿐이다.

질문 : 스위니 트레이드의 핵심은 무엇인가?

답변 : 서부지구 팀으로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많은 루머들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위니 트레이드 논의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비어드는 엔젤스와 관련된 루머들에 대해서 놀라고 있고, 누가 그런 루머들을 만들어내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질문 : 개막전과 그리고 카디널스, 양키스전은 왜 5달러 더 비싼가?
답변 : 프리미엄이 있는 날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 기꺼이 추가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을 것이다. 관중수와 경제적인 면에서 고전하고 있는 로열스는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돈을 쓰기 위해 수익원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질문 : 왜 베로아를 2루로 이동시켜서 안드레스 블랑코를 유격수로 기용하지 않는가. 유격수로서 분명히 블랑코가 더 나은 수비수인데 말이다.
답변 :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선 블랑코는 메이저에서 뛸 수 있을만큼 실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베로아보다 더 나은 수비수라는 것도 증명을 해야 한다.

질문 : 로열스는 분명 발빠른 리드오프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항상 파워히터를 영입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걱정을 하는가?

답변 : 비어드는 공격력 증강을 위해 파워있는 코너 외야수를 영입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로열스는 상위타선에 부족함이 있지만, 윈터미팅때 발빠른 져맨을 영입했다. 분이나 또다른 잠재력있는 2번타자를 영입한다면, 데이비드 디헤수스와 함께 공격력이 배가될 것이다.

질문 : 현실적으로 빌리 버틀러나 크리스 루벤스키, 미치 마이어나 알렉스 고든이 이번시즌에 캔자스시티에서 뛸 가능성이 있는가?
답변 : 현실적으로 없다. 그들은 좋은 타자들이다. 버틀러는 포지션 자리가 없고, 고든은 이제 시작하는 선수이다. 루밴스키는 꾸준하지만 더디게 성장하고 있고, 마이어는 더블A 위치타에서 단지 .255를 기록했을 뿐이다.

질문 : 로열스는 바비 매드리쉬와 마이너 계약을 했으면서 브라이언 앤더슨과는 선뜻 계약을 못하고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답변 : 매리너스로부터 웨이버를 통해 영입된 매드리쉬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었다. 그는 팔 수술로 시즌중반까지 뛰지 못할 것이다. 팔꿈치 수술 이후로 앤더슨은 여전히 로열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중반에는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계약을 마무리짓기 위해 이야기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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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2. 17. 23:54

올리버 페레즈 인터뷰(12.14) 야구2005. 12. 17. 23:54

MLB.com에 올리버 페레즈의 간단한 인터뷰가 있길래 올립니다. 제이슨베이가 타선에서 주가를 올리며 저의 판타지리그 타선을 이끈반면, 올리버페레즈는 시즌초에 비싼댓가를 주고 트레이드해왔다가 거의 1년을 놀고 먹었죠-- 하지만 피츠버그의 돌풍을 위해서 페레즈의 부활은 반드시 요구됩니다. 인터뷰 답변도 심플하고 별 내용이 없네요..

3루보강을 위해 빌뮬러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3년이라는 기간이 약간 부담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요즘 갑작스런 인플레이션 현상을 감안하면, 부상없이 뛰어준다면 2번 정도의 타순에서 활약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LB.com : 어렸을때 가장 좋아하는 투수는 누구였는가?
PEREZ : 랜디존슨이었다. 그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나는 게임에서 그런 그의 모습을 좋아한다. 그는 게임을 장악하고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MLB.com :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가?
PEREZ : 나의 가족이다. 내가 열여섯살때 집에서 떨어져 지내는 것을 허락해 기회를 주었다.. 그런 기회때문에 내가 지금 야구를 하고 있다. 정말 그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MLB.com :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PEREZ : 글래디에이터와 맨 오프 아너이다.

MLB.com : 별명은 무엇인가?
PEREZ : 미국에서는 ‘올리’로 불린다. 멕시코에서는 스페인어로 말랐다는 뜻의 ‘플라코’이다. 내 가족들 중에 누나와 여동생들은 스페인어로 치킨이라는 뜻의 ‘폴로’라고 부르지만, 멕시코에서는 작은 소년에게 ‘폴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MLB.com : 가장 좋아하는 구장은?
PEREZ : 난 PNC파크를 좋아한다. 최고이다. 모든 좌석이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팬들은 너무 높이 있지도 않고,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배경의 도시도 멋지다. 밤에 경기를 할때는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

MLB.com : 가장 난처했던 순간은?
PEREZ : 샌디에이고에서 루키데이를 기념해 의상을 차려입을때였다. 난 기저귀를 차야했고, 그때 가장 난처했었다.

MLB.com :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PEREZ : 나는 모든 스포츠를 좋아한다. 아마 학교에서 야구나 농구를 가르쳤을 것이다.

MLB.com :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적은 없지만, 질문을 받았으면 하는게 있나?
PEREZ : ‘빅리그에 승격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가?’라는 질문이다. 정말 힘들었다. 나는 16살 때 가족을 등지고, 아무도 모르는 낯선 도시로 갔다. 그것은 쉽지 않았다. 그들은 넉넉한 보수를 주지 않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만 했고, 열심히 일해야 했으며, 누군가 기회를 줄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MLB.com : 과거든 현재든,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PEREZ : 나의 아버지의 가족이다. 이를테면 할아버지 말이다. 모든이들이 나를 보고 그를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분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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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2. 17. 22:54

피츠버그 메일백 (12.13) 야구2005. 12. 17. 22:54

오랜만에 피츠버그 메일백 올립니다. 벅스는 다른 빅트레이드 들을 비롯해서 빅이슈들이 많은 오프시즌이기도 하고, 워낙 관심을 받지 못하는 팀이어서 조용하게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로이스 맥클렌던 감독이 경질되고, 최희섭 문제 등으로 인해 싫어라 하는 짐 트레이시가 떡하니 감독으로 앉는 바람에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단장인 리틀필드가 어리숙하게나마 조금씩 준비해왔던 5할의 꿈을 실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Dave Williams (SP) <--> Sean Casey (1B)

일단 트레이드를 살펴보면 데이브 윌리엄스와 션케이시의 트레이드가 눈에 띄는데,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케이시의 내년연봉이 8.5m에 이르기는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신시내티로부터 연봉보조를 받았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큰 재정적인 압박없이 엘드레드에게 1년의 기회를 더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더불어 젊은 투수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투수진의 사정을 고려할 때 윌리엄스의 공백은 그다지 크지 않으리라 봅니다.

Mark Redman (SP) <--> Jonah Bayliss, a player to be named

마크 레드만의 내년 연봉은 4.5m입니다. 이 연봉을 절약해서 케이시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캔자스시티에는 이닝이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벤슨을 영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레드만을 데려다쓰는게 낫고, 피츠버그는 역시나 불필요한 선발투수 자원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윈윈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어떤 선수를 받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짜피 레드만의 가치를 보았을때 받아오는 선수에는 큰 의미가 없는 트레이드입니다.

Rob Mackowiak (3B) <--> Damaso Marte (RP)

지금까지 벅스 타선의 문제는 그저그런 선수들만 필요이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었습니다. 맥코비악도 그런 선수중 하나였는데요. 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면서 알짜배기 활약도 해주기도 했지만 공격에서의 생산력을 봤을때, 주전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지요. 마르테가 비록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었다는 점과 아직 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최근 3개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의 트레이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남은 오프시즌 기간동안에는 역시 단장의 말처럼 3루와 외야 1명 정도를 어떻게 수급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5할도 5할이지만 내년에 올스타전을 치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성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고, 생산력있는 타자 1명 정도는 라인업에 추가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해마지 않는 일로 올리버 페레즈가 다시 커맨드를 되찾는 일인데요,, 그것이 기대대로 된다면 2-3년후에 벅스의 로테이션이 페레즈-듀크-스넬-마홈-벌링턴-버넷-반벤쇼첸 등의 젊은 선발들에게로 넘어가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Mailbag: What's in Eldred's future?
Beat reporter Ed Eagle answers fans' questions
By Ed Eagle / MLB.com


질문 : 션케이시의 영입은 이번시즌과 향후에 브래드 얼드레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답변 : 엘드레드는 다음시즌 1루에서 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케이시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내년시즌 초에 메이저리그에서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엘드레드는 굉장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잠재적으로 매년 35개에서 4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공을 더 잘 고르는 능력을 키워서 꾸준한 컨택트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엘드레드가 단지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보다 팀을 더 걱정시키는 요소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때 꾸준히 공을 쳐내지 못하는 것에 있다.

엘드레드가 2시즌만에 클래스A에서 빅리그까지 승격한 것을 감안하면, 2006시즌에 트리플A에서 보내게 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케이시는 단지 다음시즌까지만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엘드레드가 파이어리츠가 원하는 만큼의 적응 능력을 보여준다면 2007년에 자연스레 주전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 맥코비악이 떠났다. 파이어리츠가 3루수를 채우기 위해서 레인저스의 행크 블래이락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까? 호세 바티스타가 그 자리를 차지할만한 능력이 있을까?

답변 : 맥코비악과 타이 위깅턴이 팀을 떠난 마당에, 파이어리츠는 분명 3루가 취약하다. 블래이락이 그 자리를 메꾸는 건 멋진 일이긴 하나, 파이어리츠가 그를 영입하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다. 레인저스는 블래이락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딜에 올리버 페레즈를 포함시킬 것이 분명하다. 데이브 리틀필드단장은 페레즈가 포함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FA 빌뮬러는 파이어리츠가 이번 겨울에 노리는 또다른 3루수이지만, 그는 서부 해안가의 팀과의 계약을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3루수를 영입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으로 뮬러의 친정팀인 레드삭스와 트레이드하는 방법이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은 최근에 마이크 로웰과 앤디 마르테를 영입을 했고, 케빈 유킬리스가 이미 대기중인 상태이다. 좌완 다마소 마르테나 존 그래보우가 아마 그런 트레이드에 포함될 것이다.

바티스타에 대해서, 리틀필드는 트리플A에서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러번 말한바가 있다.


질문 : 왜 조 랜다와 2년 계약을 하지 않는가? 계약을 한다면 바티스타에게 발전할 시간을 주게 된다. 더욱이 다른 트레이드로 파이어리츠의 젊은 투수들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

답변 : 1997년 피츠버그에서 한시즌을 뛸때 랜다는 인기있는 선수였다. 많은 벅스의 팬들은 그가 확장 드래프트로 애리조나로 떠날때부터 줄곧 그를 다시 영입하기를 파이어리츠에 요구해왔다. 하지만, 현재 프래디 산체스보다 조 랜다가 그렇게 큰 업그레이드인지는 의문이다.

12월 18일에 36살이 되는 란다는 지난시즌 커리어 최다인 17홈런을 쳤지만, 그 중에 9개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때, 그레이트 어메리컨 볼파크에서 나온 것이다.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되어 광활한 펩코 파크를 홈으로 쓸때는 58게임에서 단지 4개의 홈런과 17타점, .303의 출루율을 기록했을 뿐이다. 깊은 좌측 외야를 감안하면, PNC파크에서 그보다 더 나아질 것 같이 보이지 않는다.

산체스는 12월 21일에 그의 2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306 의 타율과 4개의 홈런 20타점을 기록했고, 다음시즌이 끝날때까지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지 못한다. 산체스가 비슷한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랜다에게 3백만불과 다음시즌을 맡겨야 할 가치가 있을까? 내 생각에 지금 상황에서 파이어리츠는 그 돈을 다른 곳에 쓰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질문 : 호세 카스티요의 최근 상황은 어떤가? 다음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만큼 건강한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답변 : 리틀필드에 의하면, 지난 8월 그의 윈쪽 무릎의 MCL 수술을 받은 이후로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의 모국인 베네주엘라에서 무릎재활을 하고 있으며, 매달있는 검사를 위해 피츠버그로 올 것이다. 팀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까지 그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문 : 션버넷과 존 반 벤쇼첸과 이안 스넬은 다음시즌 피츠버그의 어느 자리에 어울릴까? 2004년 수술을 받은 버넷은 선발투수진 합류를 위해 경쟁할 기회를 갖을 수 있을까?

답변 : 버넷은 지난 15개월동안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04년말에 큰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팔꿈치 수술에서 거의 회복되었다고 싶었던 지난 여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버넷은 시즌 시즌 말에 부상으로부터 회복을 잘하고 있었다. 9월 인스트럭셔널리그 동안에 공을 던지면서 재활 프로그램을 끝냈다. 하지만 파이어리츠에서는 어떤 경기에서도 공을 던지지 않았다.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버넷은 스프링 트레이닝동안 선발경쟁을 할만큼 충분히 건강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2004년 8월 21일 이후에 경기에서 던진 적이 없기 때문에, 파이어리츠는 그를 조심스럽게 다룰 가능성이 크다. 그는 다음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함으로써, 그동안의 무감각했던 투구리듬을 살리고, 그의 커맨드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버넷처럼, 반 벤쵸첸은 지난해를 모두 60일 부상자명단에서 보냈다. 그 또한 내년봄에는 던질 준비가 될 것이지만, 파이어리츠는 그가 버넷만큼 회복되었다고 믿지 않고 있다. 반 벤쇼첸은 2004년에 트리플A에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빅리그로 복귀하기 전에 일단 그것부터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에 스넬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그는 선발 경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많은 스카우트들은 스넬을 릴리버로 예상하지만, 아마 그의 작은 신체조건 때문으로 생각된다.(5-foot-11, 187 pounds). 다음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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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