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17. 22:54
피츠버그 메일백 (12.13) 야구2005. 12. 17. 22:54
오랜만에 피츠버그 메일백 올립니다. 벅스는 다른 빅트레이드 들을 비롯해서 빅이슈들이 많은 오프시즌이기도 하고, 워낙 관심을 받지 못하는 팀이어서 조용하게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로이스 맥클렌던 감독이 경질되고, 최희섭 문제 등으로 인해 싫어라 하는 짐 트레이시가 떡하니 감독으로 앉는 바람에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단장인 리틀필드가 어리숙하게나마 조금씩 준비해왔던 5할의 꿈을 실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Dave Williams (SP) <--> Sean Casey (1B)
일단 트레이드를 살펴보면 데이브 윌리엄스와 션케이시의 트레이드가 눈에 띄는데,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케이시의 내년연봉이 8.5m에 이르기는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신시내티로부터 연봉보조를 받았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큰 재정적인 압박없이 엘드레드에게 1년의 기회를 더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더불어 젊은 투수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투수진의 사정을 고려할 때 윌리엄스의 공백은 그다지 크지 않으리라 봅니다.
Mark Redman (SP) <--> Jonah Bayliss, a player to be named
마크 레드만의 내년 연봉은 4.5m입니다. 이 연봉을 절약해서 케이시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캔자스시티에는 이닝이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벤슨을 영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레드만을 데려다쓰는게 낫고, 피츠버그는 역시나 불필요한 선발투수 자원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윈윈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어떤 선수를 받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짜피 레드만의 가치를 보았을때 받아오는 선수에는 큰 의미가 없는 트레이드입니다.
Rob Mackowiak (3B) <--> Damaso Marte (RP)
지금까지 벅스 타선의 문제는 그저그런 선수들만 필요이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었습니다. 맥코비악도 그런 선수중 하나였는데요. 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면서 알짜배기 활약도 해주기도 했지만 공격에서의 생산력을 봤을때, 주전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지요. 마르테가 비록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었다는 점과 아직 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최근 3개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의 트레이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남은 오프시즌 기간동안에는 역시 단장의 말처럼 3루와 외야 1명 정도를 어떻게 수급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5할도 5할이지만 내년에 올스타전을 치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성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고, 생산력있는 타자 1명 정도는 라인업에 추가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해마지 않는 일로 올리버 페레즈가 다시 커맨드를 되찾는 일인데요,, 그것이 기대대로 된다면 2-3년후에 벅스의 로테이션이 페레즈-듀크-스넬-마홈-벌링턴-버넷-반벤쇼첸 등의 젊은 선발들에게로 넘어가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Mailbag: What's in Eldred's future?
Beat reporter Ed Eagle answers fans' questions
By Ed Eagle / MLB.com
질문 : 션케이시의 영입은 이번시즌과 향후에 브래드 얼드레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답변 : 엘드레드는 다음시즌 1루에서 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케이시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내년시즌 초에 메이저리그에서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엘드레드는 굉장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잠재적으로 매년 35개에서 4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공을 더 잘 고르는 능력을 키워서 꾸준한 컨택트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엘드레드가 단지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보다 팀을 더 걱정시키는 요소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때 꾸준히 공을 쳐내지 못하는 것에 있다.
엘드레드가 2시즌만에 클래스A에서 빅리그까지 승격한 것을 감안하면, 2006시즌에 트리플A에서 보내게 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케이시는 단지 다음시즌까지만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엘드레드가 파이어리츠가 원하는 만큼의 적응 능력을 보여준다면 2007년에 자연스레 주전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 맥코비악이 떠났다. 파이어리츠가 3루수를 채우기 위해서 레인저스의 행크 블래이락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까? 호세 바티스타가 그 자리를 차지할만한 능력이 있을까?
답변 : 맥코비악과 타이 위깅턴이 팀을 떠난 마당에, 파이어리츠는 분명 3루가 취약하다. 블래이락이 그 자리를 메꾸는 건 멋진 일이긴 하나, 파이어리츠가 그를 영입하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다. 레인저스는 블래이락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딜에 올리버 페레즈를 포함시킬 것이 분명하다. 데이브 리틀필드단장은 페레즈가 포함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FA 빌뮬러는 파이어리츠가 이번 겨울에 노리는 또다른 3루수이지만, 그는 서부 해안가의 팀과의 계약을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3루수를 영입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으로 뮬러의 친정팀인 레드삭스와 트레이드하는 방법이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은 최근에 마이크 로웰과 앤디 마르테를 영입을 했고, 케빈 유킬리스가 이미 대기중인 상태이다. 좌완 다마소 마르테나 존 그래보우가 아마 그런 트레이드에 포함될 것이다.
바티스타에 대해서, 리틀필드는 트리플A에서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러번 말한바가 있다.
질문 : 왜 조 랜다와 2년 계약을 하지 않는가? 계약을 한다면 바티스타에게 발전할 시간을 주게 된다. 더욱이 다른 트레이드로 파이어리츠의 젊은 투수들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
답변 : 1997년 피츠버그에서 한시즌을 뛸때 랜다는 인기있는 선수였다. 많은 벅스의 팬들은 그가 확장 드래프트로 애리조나로 떠날때부터 줄곧 그를 다시 영입하기를 파이어리츠에 요구해왔다. 하지만, 현재 프래디 산체스보다 조 랜다가 그렇게 큰 업그레이드인지는 의문이다.
12월 18일에 36살이 되는 란다는 지난시즌 커리어 최다인 17홈런을 쳤지만, 그 중에 9개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때, 그레이트 어메리컨 볼파크에서 나온 것이다.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되어 광활한 펩코 파크를 홈으로 쓸때는 58게임에서 단지 4개의 홈런과 17타점, .303의 출루율을 기록했을 뿐이다. 깊은 좌측 외야를 감안하면, PNC파크에서 그보다 더 나아질 것 같이 보이지 않는다.
산체스는 12월 21일에 그의 2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306 의 타율과 4개의 홈런 20타점을 기록했고, 다음시즌이 끝날때까지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지 못한다. 산체스가 비슷한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랜다에게 3백만불과 다음시즌을 맡겨야 할 가치가 있을까? 내 생각에 지금 상황에서 파이어리츠는 그 돈을 다른 곳에 쓰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질문 : 호세 카스티요의 최근 상황은 어떤가? 다음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만큼 건강한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답변 : 리틀필드에 의하면, 지난 8월 그의 윈쪽 무릎의 MCL 수술을 받은 이후로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의 모국인 베네주엘라에서 무릎재활을 하고 있으며, 매달있는 검사를 위해 피츠버그로 올 것이다. 팀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까지 그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문 : 션버넷과 존 반 벤쇼첸과 이안 스넬은 다음시즌 피츠버그의 어느 자리에 어울릴까? 2004년 수술을 받은 버넷은 선발투수진 합류를 위해 경쟁할 기회를 갖을 수 있을까?
답변 : 버넷은 지난 15개월동안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04년말에 큰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팔꿈치 수술에서 거의 회복되었다고 싶었던 지난 여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버넷은 시즌 시즌 말에 부상으로부터 회복을 잘하고 있었다. 9월 인스트럭셔널리그 동안에 공을 던지면서 재활 프로그램을 끝냈다. 하지만 파이어리츠에서는 어떤 경기에서도 공을 던지지 않았다.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버넷은 스프링 트레이닝동안 선발경쟁을 할만큼 충분히 건강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2004년 8월 21일 이후에 경기에서 던진 적이 없기 때문에, 파이어리츠는 그를 조심스럽게 다룰 가능성이 크다. 그는 다음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함으로써, 그동안의 무감각했던 투구리듬을 살리고, 그의 커맨드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버넷처럼, 반 벤쵸첸은 지난해를 모두 60일 부상자명단에서 보냈다. 그 또한 내년봄에는 던질 준비가 될 것이지만, 파이어리츠는 그가 버넷만큼 회복되었다고 믿지 않고 있다. 반 벤쇼첸은 2004년에 트리플A에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빅리그로 복귀하기 전에 일단 그것부터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에 스넬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그는 선발 경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많은 스카우트들은 스넬을 릴리버로 예상하지만, 아마 그의 작은 신체조건 때문으로 생각된다.(5-foot-11, 187 pounds). 다음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Dave Williams (SP) <--> Sean Casey (1B)
일단 트레이드를 살펴보면 데이브 윌리엄스와 션케이시의 트레이드가 눈에 띄는데,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케이시의 내년연봉이 8.5m에 이르기는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신시내티로부터 연봉보조를 받았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큰 재정적인 압박없이 엘드레드에게 1년의 기회를 더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더불어 젊은 투수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투수진의 사정을 고려할 때 윌리엄스의 공백은 그다지 크지 않으리라 봅니다.
Mark Redman (SP) <--> Jonah Bayliss, a player to be named
마크 레드만의 내년 연봉은 4.5m입니다. 이 연봉을 절약해서 케이시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캔자스시티에는 이닝이터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벤슨을 영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레드만을 데려다쓰는게 낫고, 피츠버그는 역시나 불필요한 선발투수 자원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윈윈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어떤 선수를 받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짜피 레드만의 가치를 보았을때 받아오는 선수에는 큰 의미가 없는 트레이드입니다.
Rob Mackowiak (3B) <--> Damaso Marte (RP)
지금까지 벅스 타선의 문제는 그저그런 선수들만 필요이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었습니다. 맥코비악도 그런 선수중 하나였는데요. 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면서 알짜배기 활약도 해주기도 했지만 공격에서의 생산력을 봤을때, 주전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지요. 마르테가 비록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었다는 점과 아직 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최근 3개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의 트레이드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남은 오프시즌 기간동안에는 역시 단장의 말처럼 3루와 외야 1명 정도를 어떻게 수급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5할도 5할이지만 내년에 올스타전을 치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성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고, 생산력있는 타자 1명 정도는 라인업에 추가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해마지 않는 일로 올리버 페레즈가 다시 커맨드를 되찾는 일인데요,, 그것이 기대대로 된다면 2-3년후에 벅스의 로테이션이 페레즈-듀크-스넬-마홈-벌링턴-버넷-반벤쇼첸 등의 젊은 선발들에게로 넘어가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Mailbag: What's in Eldred's future?
Beat reporter Ed Eagle answers fans' questions
By Ed Eagle / MLB.com
질문 : 션케이시의 영입은 이번시즌과 향후에 브래드 얼드레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답변 : 엘드레드는 다음시즌 1루에서 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케이시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내년시즌 초에 메이저리그에서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엘드레드는 굉장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잠재적으로 매년 35개에서 40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공을 더 잘 고르는 능력을 키워서 꾸준한 컨택트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엘드레드가 단지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보다 팀을 더 걱정시키는 요소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때 꾸준히 공을 쳐내지 못하는 것에 있다.
엘드레드가 2시즌만에 클래스A에서 빅리그까지 승격한 것을 감안하면, 2006시즌에 트리플A에서 보내게 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케이시는 단지 다음시즌까지만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엘드레드가 파이어리츠가 원하는 만큼의 적응 능력을 보여준다면 2007년에 자연스레 주전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 맥코비악이 떠났다. 파이어리츠가 3루수를 채우기 위해서 레인저스의 행크 블래이락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까? 호세 바티스타가 그 자리를 차지할만한 능력이 있을까?
답변 : 맥코비악과 타이 위깅턴이 팀을 떠난 마당에, 파이어리츠는 분명 3루가 취약하다. 블래이락이 그 자리를 메꾸는 건 멋진 일이긴 하나, 파이어리츠가 그를 영입하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다. 레인저스는 블래이락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딜에 올리버 페레즈를 포함시킬 것이 분명하다. 데이브 리틀필드단장은 페레즈가 포함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FA 빌뮬러는 파이어리츠가 이번 겨울에 노리는 또다른 3루수이지만, 그는 서부 해안가의 팀과의 계약을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
3루수를 영입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으로 뮬러의 친정팀인 레드삭스와 트레이드하는 방법이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은 최근에 마이크 로웰과 앤디 마르테를 영입을 했고, 케빈 유킬리스가 이미 대기중인 상태이다. 좌완 다마소 마르테나 존 그래보우가 아마 그런 트레이드에 포함될 것이다.
바티스타에 대해서, 리틀필드는 트리플A에서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러번 말한바가 있다.
질문 : 왜 조 랜다와 2년 계약을 하지 않는가? 계약을 한다면 바티스타에게 발전할 시간을 주게 된다. 더욱이 다른 트레이드로 파이어리츠의 젊은 투수들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
답변 : 1997년 피츠버그에서 한시즌을 뛸때 랜다는 인기있는 선수였다. 많은 벅스의 팬들은 그가 확장 드래프트로 애리조나로 떠날때부터 줄곧 그를 다시 영입하기를 파이어리츠에 요구해왔다. 하지만, 현재 프래디 산체스보다 조 랜다가 그렇게 큰 업그레이드인지는 의문이다.
12월 18일에 36살이 되는 란다는 지난시즌 커리어 최다인 17홈런을 쳤지만, 그 중에 9개는 신시네티 레즈에서 뛸때, 그레이트 어메리컨 볼파크에서 나온 것이다.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되어 광활한 펩코 파크를 홈으로 쓸때는 58게임에서 단지 4개의 홈런과 17타점, .303의 출루율을 기록했을 뿐이다. 깊은 좌측 외야를 감안하면, PNC파크에서 그보다 더 나아질 것 같이 보이지 않는다.
산체스는 12월 21일에 그의 2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306 의 타율과 4개의 홈런 20타점을 기록했고, 다음시즌이 끝날때까지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갖지 못한다. 산체스가 비슷한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데 랜다에게 3백만불과 다음시즌을 맡겨야 할 가치가 있을까? 내 생각에 지금 상황에서 파이어리츠는 그 돈을 다른 곳에 쓰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질문 : 호세 카스티요의 최근 상황은 어떤가? 다음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만큼 건강한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답변 : 리틀필드에 의하면, 지난 8월 그의 윈쪽 무릎의 MCL 수술을 받은 이후로 많은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의 모국인 베네주엘라에서 무릎재활을 하고 있으며, 매달있는 검사를 위해 피츠버그로 올 것이다. 팀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까지 그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문 : 션버넷과 존 반 벤쇼첸과 이안 스넬은 다음시즌 피츠버그의 어느 자리에 어울릴까? 2004년 수술을 받은 버넷은 선발투수진 합류를 위해 경쟁할 기회를 갖을 수 있을까?
답변 : 버넷은 지난 15개월동안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04년말에 큰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팔꿈치 수술에서 거의 회복되었다고 싶었던 지난 여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버넷은 시즌 시즌 말에 부상으로부터 회복을 잘하고 있었다. 9월 인스트럭셔널리그 동안에 공을 던지면서 재활 프로그램을 끝냈다. 하지만 파이어리츠에서는 어떤 경기에서도 공을 던지지 않았다.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버넷은 스프링 트레이닝동안 선발경쟁을 할만큼 충분히 건강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2004년 8월 21일 이후에 경기에서 던진 적이 없기 때문에, 파이어리츠는 그를 조심스럽게 다룰 가능성이 크다. 그는 다음시즌을 트리플A에서 시작함으로써, 그동안의 무감각했던 투구리듬을 살리고, 그의 커맨드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버넷처럼, 반 벤쵸첸은 지난해를 모두 60일 부상자명단에서 보냈다. 그 또한 내년봄에는 던질 준비가 될 것이지만, 파이어리츠는 그가 버넷만큼 회복되었다고 믿지 않고 있다. 반 벤쇼첸은 2004년에 트리플A에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빅리그로 복귀하기 전에 일단 그것부터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에 스넬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그는 선발 경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많은 스카우트들은 스넬을 릴리버로 예상하지만, 아마 그의 작은 신체조건 때문으로 생각된다.(5-foot-11, 187 pounds). 다음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