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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4. 2. 18:28

돈복 없다는 사람을 위한 7가지 처방전 도서2007. 4. 2. 18:28

- 커다란 코끼리가 조그만 말뚝에 가는 줄로 매어 있어도 꼼짝 못하는 것은 스스로 못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 나는 부자다. 다만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폴 마이어)

- 나는 전구를 만들지 못하는 999가지의 방법을 알고 있다.(에디슨)

:
Posted by retriever
2006. 10. 13. 23:39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2006. 10. 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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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이라는 것은,
책을 읽어보지 않은 독자도 알만한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책을 덮을때까지 내가 '상실의 시대'를 읽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노르웨이 숲'이었기에--;
 
상실의 시대의 원제가 노르웨이 숲이라는 사실은,
책을 읽고 얼마 지나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깨달은 사실이다.
 
아무런 의구심도 가질 수 없을만큼,
책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난 파악해내지 못했다.
그저 무슨 책을 읽는지 혼란스럽고, 공감이 가다가도 놀라고 당황하고...
말그래도 '정신의 상실'이었던 셈...
 
소설의 주인공인 20세의 젊은 청년은,
왠지 30은 족히 되는 듯해,
오히려 내가 10대의 어린 정신의 소유자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였다.
 
소설은 소설이되, 삶의 투영이기도 한다면,
내 삶과 그 삶엔 꽤 큰 간극이 있으리라.
:
Posted by retriever
2006. 10. 6. 23:38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도서2006. 10.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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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녀석이 책을 한번 들고 몇페이지를 넘겨보더니,
"뭐 이런 책을 읽어?" 라고 한마디 던진다.

별 뜻이 있어 읽은 건 아니다.
우연히 회사선배가 가지고 있길래, 인터넷에서 한번 본 제목이라, 빌려왔다.
책에서 1%나마 가치있는 구절이 있을까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진정 책의 내용이 맞는 말이라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셈이다.
내 주위에는 온통 책에서 언급하는 룰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렇게 알고 있고, 또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

좋은 노래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처럼,
좋은 글귀는 다시 봐도 반가운 법이다.
오히려 내 자신을 환기시키는, 책에 담긴 좋은 인용구들이 더 관심을 끌었다.

:
Posted by retriever
2006. 9. 24. 23:37

늙은 왕자, TITO 도서2006. 9.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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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랄까...
인터넷의 뒤적이다가 기분에 구매했다.
 
이런 류의 책들이 현대인들의 마음에 닿는 이유가,
과거에 대한 향수 같은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얼마전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 진열란에서 놀랐다.
글씨가 크고, 게다가 그림까지 곁들여진 책들이,
예전에 비해 너무 많이 늘었다...
 
현대인들은 책 읽을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여튼 '늙은 왕자'는 일상에 지친 무거운 마음의 사람들에게,
무더위 단비같은 책인 듯 싶다.
 
하지만 나에겐 그냥 그랬다.
:
Posted by retriever
2006. 9. 16. 23:36

외뿔, 이외수 도서2006. 9. 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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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을 지나치다가 이외수라는 이름을 보고 무심코 구입한 책,
무심코 읽었고, 무심코 덮었다.
 
어떤이들은 심오해서 좋다고들 하나,
어찌보면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어찌된 이유에서인지, 읽으면서 문득,
'작가가 나이가 많은 분이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ㅎ
 
"세상과 타협을 하자니 양심이 통곡을 하고,
세상과 절연을 하자니 창자가 통곡을 한다."
 
책 속의 몇개의 언어유희 중에서,
하나 골라봤다.
:
Posted by retri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