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제테크 관련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으레 회사에서 강의나 교육에 참석하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기피하기 마련이다. 그 내용이라는 것이 대부분 획일적이고, 새로운 것이 없으며, 괜히 업무시간만 빼앗아간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 재테크 강의도 역시 마찬가지였고, 별 기대없이 참석을 했다. 지금 그 강의내용이 크게 생각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첫 시발점이었던 것 같다. 강의하러 오셨던 분이 바로 김대중 지점장님이라는 분이셨다. 이름이 독특해서 잘 기억을 하고 있었고, 이번 도서를 선택하는데 저자가 영향을 미쳤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신문을 매일 탐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원금의 손실을 회피하는 ELS펀드나 레버리지 효과가 큰 선물, 옵션도 기초자산은 모두 주식이다. 주식을 아는 30대는 원금 보장에 주안점을 둬야 할 경우 ELS(Equity-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을 선택.
연기금이 주식시장을 외면한다면 결국 우리나라의 우량주식은 모두 외국인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이다.
돈없이 오래 사는 것은 고통일 뿐이다.
애정을 가지고 즐기는 기분으로 투자해야 한다. 여유자금으로 장기간 투자하라. 종목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언제 사야할지를 고민한다. 바닥에서 주식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 저가주보다는 고가주(우량주). 잔고를 몇개로 한정한다. 경제신문의 증권면이 아닌 산업면에 집중한다. 현금 역시 최고의 투자상품 중 하나다. 실질적인 수혜주를 선호. 산 가격을 잊고 현재가에 집중한다(향후 주가는 신도 모른다.), 이익과 위험을 함께 생각한다.
주식으로 돈 번 30대의 주식투자 9단계
1단계 : 투자계획서부터 꼼꼼히 작성한다. (수익률과 손실시 대처방법)
2단계 :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결정(직접투자 vs 간접투자)
3단계 : 목표 수익률을 명확히 정한다.
4단계 : 주식시장의 자금동향을 파악한다. (고객예탁금과 미수금이 늘어나는 시기를 세심히 관찰)
미수금의 규모가 증가하면 어김없이 큰 폭의 하락이 뒤따른다.
5단계 :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파악한다. (외국인들의 동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것)
6단계 : 환율과 유가에 주목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항공, 해운, 전력, 철강에 좋다. 화학, 가스 인터넷, 자동차 부품은 환율과 무관, 수출비중이 높은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 휴대전화, 조선 등은 부정적이다. 유가는 하락할수록 좋다.
7단계 : 명확한 투자시점을 결정한다. (상승추세에서 투자금액을 늘리고, 하락에서 줄인다.)
8단계 : 종목선택 후 가장 좋은 타이밍에 들어간다.(바닥권에서 볼 수 있는 징후를 파악한다)
바닥권에서의 징후 : 일간지 머릿기사에 '증시 붕괴', 호재에도 시장의 반응이 없다., 선물거래대금이 늘어나는 경우, 중소형주로 빠른 순환매가 이루어지는 경우, 정부의 증시부양책(두세번 정도의 부양책이 잇따를때)
9단계 : 세운 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투자내역을 정기적으로 점검)
30대가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 실전 노하우 9가지
우선주, 생각보다 수익률이 좋다.
배당투자가 은행적금보다 더 좋다.(배당투자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장기적인 투자에 임해야 한다.)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투자한다.(주가 양극화 시대에 유리)
외국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식에 관심이 높다. (매출액 및 순이익에서 다른 종목을 압도하는 주식)
보다 안전한 거래소 종목에 집중한다.(코스닥보다는 코스피) - 무차입경영을 하는 회사를 주목
*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자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회사 : 강원랜드, 광주신세계, 남양유업, 신도리코, 모토닉, 제일기획, 퍼시스, 현대H&S
가치투자로 당당한 노후를 준비한다.(저평가된 종목은 여러변수에 의해 움직이지만, 결국 제자리를 찾는다.)
한국형 가치투자 종목
보상기준 : PER가 AAA회사채 시장수익률의 역수 이하, 현재의 PER가 과거 5년간 평균 PER의 40%이하, 배당수익률이 AAA회사채수익률의 2/3 이상, 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0.35 이하, 주가가 주당 순유동자산의 2 이하.
리스크기준 : 부채비율이 1.5 이하, 유동비율 2 이상, 부채/순유동자산 비율이 4 이하, 10년간 연평균 EPS 증가율의 4% 이상, 당해년도 흑자 예상, 10년동안 8번 이상 흑자, 당해년도 흑자 예상
한국의 대표적인 가치주
저PER, 저PBR 가치주 : 한국전력, 효성, 동양제철화학, 삼양사, 아세아시멘트, 코오롱, 대성산업, 이수화학, 삼환기업, 세아제강, 풍림산업, 동화약품, 삼양통상, 삼부토건, 건설화학, 화승알앤에이, 아세아제지, 우성사료, 수출포장, 보령제약
주당 순유동자산 가치주 : 삼양제넥스, 태광산업, 동아타이어, 국도화학, 계약전기, 광동제약, 일성신약, F&F, 삼성공조, 다함이텍, 삼일제약, 동화약품, 삼양통상, 극동전선, 경동보일러, 한국쉘석유, 유성기업, 제일약품, 우성사료, 보령제약
역발상으로 소신있게 투자한다. (돌발적인 이유로 주가가 폭락하면 금방 회복하므로 과감한 투자 필요)
기본적 분석으로 종목을 선택한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해 미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 증권사의 투자분석 책자 활용)
기술적 분석으로 매매타이밍을 잡는다. (기술적 분석이 의사결정의 모든 것이 아님)
30대가 꼭 알아야 할 종목 선정법 12가지
성장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고른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주식)
시장에서 인정받은 업종별 넘버 원이 좋다. (어려울때일수록 가치를 발하는 주식)
업종별 1등주(2006년, 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다.)
CJ(음식료), 한섬(섬유의복), 한솔제지(종이목재), SK(화학), 유한양행(의약품), 쌍용양회(비금속), 포스코(철강금속), 두산중공업(기계), 삼성전자(전기전자), 삼성테크윈(의료정밀), 현대차(운수장비), 신세계(유통업), 한국전력(전기가스), 현대건설(건설업), 대한항공(운수창고), SK텔레콤(통신업), 국민은행(금융업), LG(서비스업)
지주회사가 있는 주식에 호감을 느낀다. (주주 및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
턴어라운드는 강력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구조조정에 성공한 회사)
자사주 매입은 주가가 올라갈 중요한 신호다. (대주주의 지분변화에 주목하라)
히트상품은 기업 가치를 배가한다.
능력있는 CEO가 성공의 열쇠다.
거래량이 충분한 주식을 찾는다.
감자, 증자하는 주식은 일단 조심하고 본다.
이익을 내는 주식이 항상 계좌에 있어야 한다. (적자 기업이 발생하면 일단 매도한다.)
재무구조가 안전하면 주가도 우량하다.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당좌비율)
'삼성' 브랜드는 투자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리스크가 적다는 말)
30대가 꼭 알아야 할 매매타이밍 기술 8가지
분할매수와 물타기는 분명 다르다. (물타기는 감정이 앞서서 가격의 이점만 보는 것이고, 분할매수는 감정 배제하고 객관적을 분석한다.)
오르는 종목이 더 오르는 법이다. (주가가 올라가면 좀 비싸도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좀 싸도 매도한다.)
실적이 꾸준히 늘어나는지 확인한다. (분기별 EPS가 꾸준히 좋은 회사, 경영실적 양호)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손절매 원칙을 철저히 따른다.
매도 타이밍에도 몇가지 원칙이 있다. (기술적 분석상 나타나는 매도의 징후들을 참고)
바이 앤 홀드 전략을 구사한다. (대세상승기에는 바이앤홀드, 박스권에서는 히트 앤 런 전략)
주도주에 올라타는 것이 돈버는 지름길이다. (낙폭과대주는 일단 제외하고 주도주를 찾는다.)
하나의 사건도 종목과 연관지어본다.
30대가 꼭 알아야 할 이익, 손실 관리법
위험관리에 강한 30대가 주식투자로 돈 번다. (장기투자와 물린투자를 구별하자)
주식을 사고파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투자일지를 기록)
분산투자로 이익은 크게, 손실은 작게.
이익은 따로 철저하고 꼼꼼히 관리한다.
저금리 시대, 공모주 투자가 돈 된다.
펀드에 강한 30대는 행복하다.
왜 펀드가 직접투자의 또 다른 대안인가
좋은 펀드의 수익률이 금리보다 높은 이유, 포트폴리오 구성, 인덱스펀드와 ETF로 펀드매니저의 실수를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