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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31. 17:48

SWOT Analysis - NL Central 야구2008. 12. 31. 17:48

By Patrick Sullivan

원문을 보시려면 여기로
 
** L I N K **
내셔널리그 동부지구편


압도적인 컵스와 깜짝 선전한 카디널스, 애스트로스 덕분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2008년 최고의 디비전 중에 하나였다. 오프시즌에 무엇들 하고 있는지 보기로 하자.

Chicago Cubs

 

강점 : 지난 시즌 컵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익부'라고 했던가, 제이크 피비를 욕심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피비, 잠브라노, 하든, 뎀스터, 릴리라... 와우!

이 루머 때문에 생각이 났는데, 동부지구 필리스 편에서 빼먹었던 가장 큰 위험요소 하나를 잊어버릴 뻔했다. 채이스 어틀리가 엉덩이 수술 회복 때문에 시즌 초반 몇달을 결장한다는 점이다. 필리스는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크 데로사 영입에 나서고 있다. 피비를 컵스로 보내는 3각 트레이드가 진행된다면, 데로사는 필리스로 갈 수도 있다.

약점 : 지난 시즌 컵스의 불펜은 그저 그랬고, 이젠 케리 우드를 잃게 생겼다. 케빈 그렉의 영입으로 겨우 현상유지 정도가 되었다. 실망스러운 후스케 후쿠도메 덕분에 컵스는 우익수 OPS에서 내셔널리그 14위에 랭크되었다. 후쿠도메가 각성할 수 있으나, 지금 시점에서는 깊이있는 라인업의 옥의 티로 보여진다. 짐 에드먼즈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에드먼즈는 2008년 야금야금, .256/.369/.568을 쳐냈다.  

기회요소 : 피비를 영입한다면, 그저 놀라울 뿐. 피비를 제외하고, 컵스는 외야수도 영입해야 한다. 리드 존슨과 펠릭스 파이, 후쿠도메가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를 겸업했는데, 다소 염려스럽다. 컵스는 FA시장에서 재능있는 외야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위험요소 : 데로사를 트레이드시킨다면, 마이크 폰테노트가 2009년에 .305/.395/.514를 다시 찍어주기를 기대해야 하는데, 요곤 다소 과다한 희망일 듯 싶다.

Milwaukee Brewers

 

 

강점 : 밀워키엔 챔피언쉽 등급의 젊은 포지션 플레이어들이 있다. 물론 동시다발로 터져야 하긴 하지만. 해를 거치며, 2008년에 프린스 필더, 리키 윅스, 라이언 브론, 코리 하트, 빌 홀이 모두 퇴보했지만, 2009년에는 요 선수들이 살아나리라 기대한다. 이번시즌엔 103의 팀 OPS+가 어느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약점 : 2008년 브루어스의 팀방어율은 내셔널리그에서 두번째였지만, 329이닝에 방어율 2.52를 합작했던 멤버가 팀을 떠난다. 사바시아는 양키스로 갔고, 벤 시츠도 떠날 것이다.

기회요소 : 23살의 요바니 갈라도는 2008년 팀의 에이스로 시험 무대에 오른다. 이것을 밀워키에게 '기회'라고 봐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으나, 갈라도에게 '기회'임은 분명하다.

사바시아가 양키스로 가버린 지금, 단장 덕 멜빈은 1억달러를 쓸지, 그렇다면 그 활용을 위해 적절히 배분안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 마이크 램과의 재계약이 적절한지 단정지을 수 없지만, 어쨌든 다른 문제들을 어떻게 처리해가는지 지켜보자.  

위험요소 : 밀워키의 가장 큰 위험은 멜빈이 선발투수진 보강을 적절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투수진의 약화가 분명한 상태에서, 타선이 2007시즌 수준으로 돌아가주지 못한다면 또 다른 위험이 야기된다.

Houston Astros

 

 

강점 : 어느 라인업의 중심타선도 랜스 버크만과 카를로스 리를 크게 능가하진 못한다. 둘은 2008년 장타율이 각각 .561, .569 였다.

약점 : 미구엘 테하다의 영입은 현재까지 재앙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의 나이에 대한 논란이 있던 와중에, 테하다는 지난시즌 .283/.314/.415를 기록했다. 테하다는 그저 애스트로스에 상처를 입혔다면, 정작 애스트로스를 죽인 것은 그들의 중견수 자리와 리프 오프 자리에 마이클 본(.229/.288/.300)이 떡하고 버티고 있었다는 것이다. 중견수 자리와 리드오프 스팟의 OPS 랭킹에서 휴스턴은 내셔널리그 꼴찌로 주저앉았다.  

기회요소 :  휴스턴은 테하다를 처분하고 싶어하나 수비범위가 좁고 이제 타격도 변변찮은, 빠르게 늙어가는 유격수에게 누가 관심을 가져줄지. 헌터 펜스가 2007년과 2008년의 타격의 갭을 좀 좁혀준다면, 애스트로스의 공격력은 눈의 띄게 향상될 것이다.

위험요소 : 로이 오스왈트를 제외한 선발진은 제대로 던질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마이크 햄튼과의 계약은 해답이 아니다. 햄튼과의 계약에 대한 에드 웨이드님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건강한 마이크 햄튼은 언제나 팀에서 워크호스였습니다. 마이크는 지난시즌 후반기에 애틀랜타에서 한경기도 거르지 않은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시즌 말미의 투구내용이나 우리가 입수한 건강상태 정보에 의하면, 내년시즌 5일마다 마운드에 서는 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네네~, 에드 웨이드님.

St. Louis Cardinals

 

 

강점 : 카즈는 OPS+ 부문 내셔널리그 최고였고, 토탈베이스는 두번째였다. 그것은 역시 상당부분 MVP시즌을 보낸 알버트 푸홀스의 덕이다. 눈에 띄는 영입 하나를 제외하고, 라인업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 카일 그린은 2008년 카즈의 유격수 부분을 감안하면 다소 업그레이드다. 세인트루이스의 공격력을 또다시 기대하시라.

약점 : 좌투수를 상대로 한 세인트루이스 세명의 주전 선수 성적을 보자.

                   AVG   OBP   SLG
Kennedy       .270    .299    .297
Schumaker   .168    .238    .185
Ankiel           .224    .268    .448

기회요소 : 그린과 좌투수 트레버 밀러의 영입은 카즈의 오프시즌 나이스 무브였다. 벨라지오의 예측에 따르면 아직 카즈의 행보는 끝나지 않았다. 믿을만한 선발 하나면 카즈의 선발진에 보탬이 될 것이다.

위험요소 : 지난시즌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외야진을 자랑했다. 하지만 세명의 외야수 모두 2008년과 같은 과거의 기록이 없는 늦깎이들이다.  

Cincinnati Reds

 

 

강점 : 프란시스코 코데로를 필두로, 레즈는 2008년의 베스트 불펜진의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잔류한다. (엄밀히 말해, 잃기도 한다.) 그레이트 어메리칸 밴박스에서 뜀에도 불구, 레즈의 릴리버들은 지난시즌에 내셔널리그에서 방어율 3위를 기록했다.

약점 : 팀 OPS+가 93으로 극악이었고, 아담 던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어떻게 그 자리를 메꿀지 모르겠다. 2009년에도 타선이 신시를 괴롭힐 것이다.

기회요소 : 2007년, 아론 하랑과 브론손 아로요는 442.3이닝에 3.97의 방어율을 합작했다. 지난시즌 두 선수는 합작 384.3이닝과 4.78의 방어율을 보였다. 2009년에 살아나주고, 영건 에디슨 볼케즈, 죠니 쿠에토가 잘 던져준다면, 강한 투수진을 구성할 것이다.

위험요소 : 가장 큰 위험요소는 라몬 헤르난데즈 영입으로도 조금도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레즈의 타선에 있다. 투수진이 꼭 해내야 한다.
  
Pittsburgh Pirates

 

 

강점 : 네이트 맥로쓰와 아담 라로쉬, 라이언 더미트, 그리고 앤디 라로쉬까지 모두 수준급 주전 선수들이다. 피츠버그는 평균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고, 다행이라 해야할지 불행이라 해야할지, 다시 한번 타선이 팀의 강점이 될 것이다.

약점 : 벅스의 투수진은 끔찍하고 끔찍했다. 10게임 이상 선발등판한 투수들 중에 오직 한명, 폴 마홈만이 ERA+가 86이 넘었다. 86!?!? 그외 다른 네명의 다른 파이어리츠 투수들이 20번의 선발을 합작했는데, 85.6이닝을 던지면서 9.04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기회요소 : 음, 투수진 보강? 톰 고젤라니와 이안 스넬이 좋아질 수 밖에. 설마?

위험요소 : 앤디 라로쉬의 커리어의 출발이(.184/.288/.272) 정녕 그의 모습이라면, 벅스의 타선은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또한 제이슨 베이와 하비어 네이디가 없는 풀시즌은 타선 약화의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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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ri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