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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게 초승달인지 누가 알것이여--; 그저 달이라는 것만 알아도 대단하지. 저 녀석은 조만간 반달이 될 것이고, 또 시간이 흐르면 보름달이 될 것이다. 그리곤 다시 저 모습으로 돌아갈 날이 온다. 꼭 바이오리듬처럼 주기를 갖고 돌고 돈다.
갑자기 생각이 조금은 많아진 하루였지만 어렵지 않았다. 그냥 어렵지 않다.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다가, 그리곤 혼자서 멋쩍게 웃고 그만. 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내 젊은 날을 위한 중대한 선택을 했다. 나 아닌 모두가 말린다고 해도, 내 선택이고, 책임을 지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구보다 현실에 충실하고자 하는 나의 오랜바램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