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5점으로 3일연속 2위를 유지하며, 시즌 최고점수를 또다시 경신했다. 1위와는 20점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1위의 상승세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고, 푸홀스의 복귀는 다른 팀들에게 부담을 줄 게 분명하다. 각팀간 기록들이 오밀조밀 몰려있어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치하든의 복귀를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던 투수진이 다시 하든이 DL에 복귀함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긴급히 어빈 산타나를 영입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하든의 자리를 대체하기에는 벅찰 수 밖에 없다. FA출신의 데이비드 부쉬와 어빈 산타나와 신인에 불과한 저스틴 벌렌더와 폴 하멜스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 마우어는 타율을 .379까지 끌어올리면서 시즌중반을 치르는 지금, 드래프트 최대 성공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고공행진을 하다가 조금 추춤거리는 타선을 묵묵히 이끌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