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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과장님과 함께 맛집을 찾아 장충동의 어느 족발집을 찾았다. 미식가인 과장님을 따라 서울 곳곳의 음식점을 찾는 것도 이제 익숙해지고 있다. 가끔 기대도 된다--; 나야 뭐 음식을 가리지 않아서 특별히 맛을 구별할 줄은 모르지만, 족발은 그냥 맛있다
간만의 자리여서 그런지 그냥 기분이 좋았다. 요즘 정신도 이리저리 팔리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자격은 없지만--; 전환의 계기로 삼자고.
세상 사람들이 다양한 건지, 아니면 사람의 심리가 복잡한건지... 요즘 주위에서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격언을 새삼 느끼게 된다... 뭐 별 수 없지.
사람이란 동물이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자신도 자신을 어찌 못하는데 누굴 탓할 문제는 아닌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