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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수안보에서 입사 1주년 워크샵을 했다. 오랜만에 탁한 서울을 떠나 공기좋은 수안보에서 3일을 있었는데, 있을땐 몰랐는데 돌아오고 나니 그곳이 참 맑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튼 3일만에 제자리로 왔고, 비록 3일뿐이었지만 더 오랜 시간처럼 느껴졌다. 조금만 더 머무른다면 정말 내 기억 저편에 자리잡고 있는 집착과 후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진정 '레떼의 강'을 건널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늘 조급하고 이기적이기만 했던 나는 이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어린 마음에 스스로 보호하기에 바쁘면서 늘 아프기만 하는 지금보다 더 많이 자랐으면 좋겠다.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는 일하고, 사랑하고, 소망하는 것이라고 죠셉 에디슨은 말했다고 한다.
이제 내 안에서 행복을 찾고, 사랑을 찾으려고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