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5. 23:56
거룩한 계보, 정재영, 정준호 영화2007. 5. 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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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재미있다고 해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이해는 가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영화였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도 그렇고, 정재영 정준호라는 배우들도 그렇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 초반부의 재미있고, 코믹스러운 부분들을 잘 살려내지 못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지루하고 어설프게 진지한 상황을 연출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아는 여자' '실미도' 등에서 익숙하게 접한 배우지만, 항상 잘 알려진 배우같지 않은, 주연을 맡아도 언제나 조연같은 배우 정재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