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arlins] 메츠에 2연승 & 5할 복귀 外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5. 2. 01:54
1. Looking for sweep against Mets
메츠에 원정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홈 2연전에서 메츠에 실점 20점(득점 5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2연패를 당했었는데, 원정에서 그대로 되갚음을 하는군요. 내일 경기에서 어니발 산체스(vs 올리버 페레즈)를 앞세워 스윕을 노립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놀라스코가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첫 선발등판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놀라스코는 특히 지난시즌에 메츠를 상대로 3번 등판해서 불과 8.2이닝동안 22실점(19자책)을 허용한 걸 감안하면 오늘 결과는 고무적입니다. 지난해 메츠를 제외한 팀을 상대로는 방어율 4.00 이라고 방송중 나오더군요. 특히 오늘은 1회 벨트란과 델가도를 연속삼진으로 엮어낸 폭포수와 같이 떨어지는 커브가 일품이었습니다.

리키 놀라스코 : "팀에 공헌하지 못하면서 선수들이 뛰고 또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죠. 하지만 동시에,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듯이, 저는 시간을 갖으면서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놀라스코는 수비의 큰 도움을 받았는데요, 1회 1사 주자 1,3루에서 델가도 삼진아웃때 데이비드 라이트가 2루로 향하자 올리보는 2루로 공을 뿌렸습니다. 그때 3루주자 레이예스가 그틈을 타고 홈으로 대쉬했지만, 2루에서 공을 받은 라미레즈가 다시 정확하게 홈송구를 해주어서 득점을 무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메자가는 4회 벨트란의 큰 타구를 점프하면서 잡아냈고, 같은 이닝에 폴 로두카의 중견안타때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델가도를 아웃시켰습니다. 곤잘레스는 아메자가를 경기의 또 한명의 히어로로 칭찬합니다.
프레디 곤잘레스 : "박스스코어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제가 볼때 오늘의 히어로는 윌링햄도 있지만 아메자가를 빼놓을 수 없군요. 멋진 수비를 하고 또 송구아웃을 시키고... 적어도 2점 이상의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이날 승리로 13승 13패로, 4월 16일 6승 6패 이후로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4월 한달동안 12승 13패를 거두었는데, 지난해 말린스는 5월 22일에 비로소 12승을 거두었었습니다. 그 전까지 11승 31패의 극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죠. 초반 여러 부상에도 불구하고, 승률 5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3루타와 홈런으로 커리어 하이 5타점을 기록한 조쉬 윌링햄입니다.

조쉬 윌링햄 : " 우리가 하나가 되어 플레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의 수비는 대단했죠. 우리는 아직 클로저 자리가 불명확하지만, 오웬스가 등판해서 제 역할을 다 해주었고, 불펜도 잘해주었습니다. 5할이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죠."
2. Hitting, Hitting, Hitting
개막 1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말린스는 승률 5할에 복귀했고, 그 대부분은 타선에 힘입은 바 큽니다. 4월 한달 말린스의 타격은 수치상으로도 기대 이상의 결과입니다. 4월에 25게임을 치른 상황에서, 득점(143), 안타(252), 타점(135)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2개의 장타도 내셔널리그 1위이고, 32개의 홈런은 내셔널리그 2위입니다. 특히 라미레즈와 카브레라는 .360대의 고타율을 선보이며, 팀공격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마이크 제이콥스와 조쉬 윌링햄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2루수 댄 어글라만이 서포모어 징크스스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4월 한달동안에만 30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말린스의 눈부신 타격순위를 전해들은 타격코치 짐 프레슬리는 말입니다.
짐 프레슬리 : "아직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네요.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치면서 우리는 개막 첫째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어요. 그것의 저의 주관심사였죠. 시즌 시작에 만전을 기하고 싶었거든요. 그것이 어느정도 도움이 된 모양입니다."

다만 타선에 염려가 있다면, 불명예스럽게도 삼진 역시 217개로 리그 1위라는 것입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현재 말린스의 스페셜 어시스턴트를 맡고 있는 토니 페레즈는 타선의 밸런스를 칭찬하면서, 동시에 삼진에 대한 염려를 표명합니다.
토니 페레즈 : "우리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한가지가 문제인데요. 삼진도 1위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좀더 초점을 맞추어야 해요. 삼진수를 줄일 수 있다면 득점을 더 올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타격코치 짐 프레슬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짐 프레슬리 : "그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빼앗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삼진을 줄여서 공을 맞추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주자가 2루에 있다면, 타격이 이루어져야죠. 어린 선수들이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신 우리는 그들이 130개 대신 100개만 당하도록 유도를 할 겁니다."
4월을 기준으로, 유격수와 3루수인 카브레라-라미레즈는 합작 .362(174타수 63안타)를 기록하며 내야 좌측편에서 최고의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메리칸 리그 최고의 듀오 양키스의 지터-로드리게즈는 .349(186타수 65안타)를 기록중입니다.

3. Owens back to his roots
오웬스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공백 상태인 말린스의 클로저 자리를 말그대로 lock up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일단 훌리오가 무난하게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복귀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이상하게 친정팀을 만나면 선수들이 선전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오웬스 역시 지난 11월에 메츠에서 플로리다에 건너와서 친정팀을 상대로 2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더욱이, 오웬스는 메이저리그 데뷔때 지금의 그 자리, 셰이 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를 상대했었습니다.

헨리 오웬스 :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바로 이곳이 내가 메이저리그를 처음 시작했던 곳이구나... 라고 생각될 것입니다. 지금은 운이 좋게도 말린스의 일원이 되어서 말린스를 위해 뛰고 있어요.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죠"
4. Injuries Update
다음 부상관련입니다. 일단 리키 놀라스코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선발등판을 마쳤고, 다음 수순은 세르지오 미트레입니다. 미르테는 마이너리그 싱글A 재활 등판에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토요일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루키 중견수 알렉산드로 데아자의 부상회복이 더딘 모양입니다. 배팅 프렉티스에서 타격은 하는 모양인데, 주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데아자가 빠진 중견수 자리는 아메자가와 코디 로스가 플래툰으로 메꾸고 있고, 현재 아메자가가 잘해주고 있죠. 개막 전부터 중견수 자리는 취약 포지션으로 염려가 많이 되었던 자리인데, 데아자가 돌아온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플래툰이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 데아자보다도 허미다가 복귀하는 편이 외야에 숨통이 좀 트이지 않을지..

참고로 허미다의 소식을 말씀드리면,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뛰고 있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활약해준다면 빠르면 2주 안에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할테구요, 만일 부진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여튼 현재까지는 긍정적입니다.
메츠에 원정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홈 2연전에서 메츠에 실점 20점(득점 5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2연패를 당했었는데, 원정에서 그대로 되갚음을 하는군요. 내일 경기에서 어니발 산체스(vs 올리버 페레즈)를 앞세워 스윕을 노립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놀라스코가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첫 선발등판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놀라스코는 특히 지난시즌에 메츠를 상대로 3번 등판해서 불과 8.2이닝동안 22실점(19자책)을 허용한 걸 감안하면 오늘 결과는 고무적입니다. 지난해 메츠를 제외한 팀을 상대로는 방어율 4.00 이라고 방송중 나오더군요. 특히 오늘은 1회 벨트란과 델가도를 연속삼진으로 엮어낸 폭포수와 같이 떨어지는 커브가 일품이었습니다.

리키 놀라스코 : "팀에 공헌하지 못하면서 선수들이 뛰고 또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죠. 하지만 동시에,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듯이, 저는 시간을 갖으면서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놀라스코는 수비의 큰 도움을 받았는데요, 1회 1사 주자 1,3루에서 델가도 삼진아웃때 데이비드 라이트가 2루로 향하자 올리보는 2루로 공을 뿌렸습니다. 그때 3루주자 레이예스가 그틈을 타고 홈으로 대쉬했지만, 2루에서 공을 받은 라미레즈가 다시 정확하게 홈송구를 해주어서 득점을 무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메자가는 4회 벨트란의 큰 타구를 점프하면서 잡아냈고, 같은 이닝에 폴 로두카의 중견안타때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델가도를 아웃시켰습니다. 곤잘레스는 아메자가를 경기의 또 한명의 히어로로 칭찬합니다.
프레디 곤잘레스 : "박스스코어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제가 볼때 오늘의 히어로는 윌링햄도 있지만 아메자가를 빼놓을 수 없군요. 멋진 수비를 하고 또 송구아웃을 시키고... 적어도 2점 이상의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이날 승리로 13승 13패로, 4월 16일 6승 6패 이후로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4월 한달동안 12승 13패를 거두었는데, 지난해 말린스는 5월 22일에 비로소 12승을 거두었었습니다. 그 전까지 11승 31패의 극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죠. 초반 여러 부상에도 불구하고, 승률 5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3루타와 홈런으로 커리어 하이 5타점을 기록한 조쉬 윌링햄입니다.

조쉬 윌링햄 : " 우리가 하나가 되어 플레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의 수비는 대단했죠. 우리는 아직 클로저 자리가 불명확하지만, 오웬스가 등판해서 제 역할을 다 해주었고, 불펜도 잘해주었습니다. 5할이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죠."
2. Hitting, Hitting, Hitting
개막 1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말린스는 승률 5할에 복귀했고, 그 대부분은 타선에 힘입은 바 큽니다. 4월 한달 말린스의 타격은 수치상으로도 기대 이상의 결과입니다. 4월에 25게임을 치른 상황에서, 득점(143), 안타(252), 타점(135) 모두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2개의 장타도 내셔널리그 1위이고, 32개의 홈런은 내셔널리그 2위입니다. 특히 라미레즈와 카브레라는 .360대의 고타율을 선보이며, 팀공격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마이크 제이콥스와 조쉬 윌링햄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2루수 댄 어글라만이 서포모어 징크스스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4월 한달동안에만 30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말린스의 눈부신 타격순위를 전해들은 타격코치 짐 프레슬리는 말입니다.
짐 프레슬리 : "아직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네요.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치면서 우리는 개막 첫째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어요. 그것의 저의 주관심사였죠. 시즌 시작에 만전을 기하고 싶었거든요. 그것이 어느정도 도움이 된 모양입니다."

다만 타선에 염려가 있다면, 불명예스럽게도 삼진 역시 217개로 리그 1위라는 것입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현재 말린스의 스페셜 어시스턴트를 맡고 있는 토니 페레즈는 타선의 밸런스를 칭찬하면서, 동시에 삼진에 대한 염려를 표명합니다.
토니 페레즈 : "우리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한가지가 문제인데요. 삼진도 1위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좀더 초점을 맞추어야 해요. 삼진수를 줄일 수 있다면 득점을 더 올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타격코치 짐 프레슬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짐 프레슬리 : "그들의 공격적인 성향을 빼앗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삼진을 줄여서 공을 맞추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주자가 2루에 있다면, 타격이 이루어져야죠. 어린 선수들이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대신 우리는 그들이 130개 대신 100개만 당하도록 유도를 할 겁니다."
4월을 기준으로, 유격수와 3루수인 카브레라-라미레즈는 합작 .362(174타수 63안타)를 기록하며 내야 좌측편에서 최고의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메리칸 리그 최고의 듀오 양키스의 지터-로드리게즈는 .349(186타수 65안타)를 기록중입니다.

3. Owens back to his roots
오웬스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공백 상태인 말린스의 클로저 자리를 말그대로 lock up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일단 훌리오가 무난하게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복귀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이상하게 친정팀을 만나면 선수들이 선전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오웬스 역시 지난 11월에 메츠에서 플로리다에 건너와서 친정팀을 상대로 2세이브를 올렸습니다. 더욱이, 오웬스는 메이저리그 데뷔때 지금의 그 자리, 셰이 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를 상대했었습니다.

헨리 오웬스 :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바로 이곳이 내가 메이저리그를 처음 시작했던 곳이구나... 라고 생각될 것입니다. 지금은 운이 좋게도 말린스의 일원이 되어서 말린스를 위해 뛰고 있어요.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죠"
4. Injuries Update
다음 부상관련입니다. 일단 리키 놀라스코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선발등판을 마쳤고, 다음 수순은 세르지오 미트레입니다. 미르테는 마이너리그 싱글A 재활 등판에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토요일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루키 중견수 알렉산드로 데아자의 부상회복이 더딘 모양입니다. 배팅 프렉티스에서 타격은 하는 모양인데, 주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데아자가 빠진 중견수 자리는 아메자가와 코디 로스가 플래툰으로 메꾸고 있고, 현재 아메자가가 잘해주고 있죠. 개막 전부터 중견수 자리는 취약 포지션으로 염려가 많이 되었던 자리인데, 데아자가 돌아온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플래툰이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 데아자보다도 허미다가 복귀하는 편이 외야에 숨통이 좀 트이지 않을지..

참고로 허미다의 소식을 말씀드리면,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뛰고 있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활약해준다면 빠르면 2주 안에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할테구요, 만일 부진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여튼 현재까지는 긍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