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e in silence...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6. 26. 23:37

남은 2006년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침묵... 그리고 인내...
날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같은 날의 날씨는 정말 쥐랄같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확 쏟아지던지.. 아님 말던지.. 추적추적... 찔끔찔끔...
몸이 정상이 아니니까 하루가 피곤한 것 같다. 역시 몸에 이상이 없어야 기운도 나고, 긍정적이게 되는데...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라도 역시 건강은 참 중요한 듯 싶다.
벌써 2006년도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지만, 나름 이래저래 빠른 시간의 흐름이었다. 남은 시간은 그와 반대로 '죽은 듯'이 지낼 수 있을까...
나에게 한 6개월 정도의 '재활 기간'은 꼭 필요할 것 같다. 그 시간을 얼마나 가치있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다음시즌에 '커리어 하이시즌'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엄마가 돌아와서 좋다. 집에 있는 시간이 한결 더 여유롭다고나 할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