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알퐁스 도데의 별 외, 알퐁스 도데
retriever
2010. 6. 16. 00:24
자꾸 되뇌이다 보면 정겨워지는 이름이 있다. 알퐁스 도데. 저자의 이력을 보니 이름만큼이나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약자의 편에서 세상을 바라본 분이라고 한다. 자신의 삶이 결코 행복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고 감싸안을 수 있는 사람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삶의 의미는 바로 '사람'에게 있다. 그런 따뜻한 감성과 배려가 있기에 '별'이라고 하는 주옥같은 문학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유구한 역사속의 소중한 유산 앞에서 한없이 겸허해질수 밖에 없다.
예비군 훈련 소집에 참여할때면 항상 작은 포켓북 하나를 건빵주머니에 담고 훈련장으로 간다. 이번에도 리브로 서점에 들렀더랬다. '알퐁스 도데의 별 외'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함께 담겨 있는 다른 단편들의 제목은 아랑곳하지 않은채로 선택을 했다. 미처 부제마저도 확인하지 못했다. '사랑하기 전에 접종해야 할 여덟 종의 백신'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그리고 그동안 다시 읽고 싶었었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그 백신 중의 하나였다. 여덟편 모두 재미있게 보았다. 모두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사랑'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을 하면서 살고 있다.
최근에 나는 더 많이 성숙해져야 함을 느낀다. 친구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내 삶이 보다 행복해질수 있도록 많이 겸허해져야 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예비군 훈련 소집에 참여할때면 항상 작은 포켓북 하나를 건빵주머니에 담고 훈련장으로 간다. 이번에도 리브로 서점에 들렀더랬다. '알퐁스 도데의 별 외'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함께 담겨 있는 다른 단편들의 제목은 아랑곳하지 않은채로 선택을 했다. 미처 부제마저도 확인하지 못했다. '사랑하기 전에 접종해야 할 여덟 종의 백신'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그리고 그동안 다시 읽고 싶었었던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그 백신 중의 하나였다. 여덟편 모두 재미있게 보았다. 모두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사랑'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을 하면서 살고 있다.
최근에 나는 더 많이 성숙해져야 함을 느낀다. 친구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내 삶이 보다 행복해질수 있도록 많이 겸허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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