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비정전 한장면, 장국영, 장만옥

retriever 2009. 11. 15. 22:38

장만옥 : "뭘 원하는 거죠?"

장국영 : "친구가 되고 싶어. 내 시계를 일 분만 봐 줄 수 없겠어?"

그녀는 일 분 동안 시계를 바라본다.

장국영 :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 우린 일 분 동안 함께했어. 난 잊지 않을거야. 우리 둘만의 소중했던 일 분을. 이 일 분은 지울 수 없어. 이미 과거가 됐으니."

그는 이 일 분을 잊겠지만 난 그를 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