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로빈슨 가족, 스테판 J. 앤더슨

retriever 2007. 12. 12. 23:20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내용도 교훈적이고, 구성 역시 단순하다.

개미, 벅스 라이프, 토이 스토리 등의 3D 애니메이션도 유심히 보는 것들이다. 손으로 그린 그림만큼이나 컴퓨터 그래픽은 항상 경이로움의 대상이다. 특히나 컴퓨터를 많이 다루고, 반은 전공을 한 나로서는 그와 같은 '컴퓨터 예술'에 대해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다.

이야기의 주제 하나는 '가족'이고, 나머지 하나는 '도전정신'이다. 타임머신을 통해서 미래의 사람들, 특히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아이디어는 신선했다. 그로 인해 주인공 루이스는 '가족'의 의미를 찾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배우기 때문이다.

천재 어린이의 유쾌한 경험담을 그린 기분좋은 애니였다.